일단 배변 훈련은 다들 아주 좋습니다. 집에 들이자 마자 화장실을 스스로 알고 있구요. 오히려 집냥이 7년차가 가끔 이상한데 쉬를 하구요. 루비는 8개월 정도 길냥이 하다 집냥이가 된 경우인데, 골반 골절로 죽었다가 살아나서 방사하지 않고 데라고 삽니다. 만질 수는 있는데, 만지는 거 아주 싫어하고 피하지요. 대신 밥 줄때는 난리이구요.,
아가 달래는 방광염으로 길에 내 놓을 수 없어서 데리고 삽니다. 전혀 못 만집니다. 집에서도 거리 두고 살고요. 조금 답답해 하는 딱한 케이스이죠. 병원에 갈때, 잡을때는 덮쳐서 잡아야 하는데, 극히 드문일입니다.
나머지 애들도 대개 길에서 짧게는 1-2년, 길게는 3-4년 살던 애들인데, 개냥이 수준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집 안 생활에 잘 적응을 하나요? 밖에 나가고 싶어 하지는 않는지, 배변 관리는 잘하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