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히 쉬고 있네요...
사무실 부근 풀밭에서 발견된 냥이 아기자매들에게도 다른 냥이들처럼 매일 물과 먹이를 주었는데... 어느날 검은 아기 갈색냥이가 발을 절드라구요. 구조해 주면 모두 입양하겠다는 우리과 여직원이 있어 서슴치않고 두마리를 퇴근 후 모두 구조하여 집으로 데리고 와 병원 진찰을 받아보니 골절되었다라네요. 너무 어려 수술은 할수없어 약으로 치료해보자 하여 한달정도 약을 먹이니 골절된 다리가 다행히도 잘 붙어주었습니다. 아픈 와중에도 희망이는 믿음이와 더불어 베란다며 거실이며 이리 저리 뛰며 잘 놀아주었습니다.
다리가 부러졌던 왼쪽의 검은갈색냥이는 희망이, 오른쪽 냥이는 믿음이라는 새이름을 지어준
평소 츨퇴근시에 다른 냥이와 이 아기냥이들에게 먹이를 주곤하였던... 그리고 기꺼이 이 아가들의 엄마가 되어주겠다하였던 우리과 (여)직원네로 입양갔습니다. 아팠던 것이 복으로 되돌아온 그야말로 복받은 아기들입니다.
오늘은 두 냥이 엄마가 근무 시간에 잠시 일을 접고.... 홈쇼핑에서 냥이용 캔사료를 이리저리 고르며 구매하고 있네요.
부디 새엄마랑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아주길 바라요... 내 사랑 냥이 자매들~~
사진이 꼭 화분에서 자라난 꽃 같은 아이들 같은데.
꽃 같은 마음씨를 가진 새엄마를 만났다니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