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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길냥이
2014.02.17 10:42

애교쟁이 이쁜이~

조회 수 3109 추천 수 0 댓글 8

20140213_130113.jpg

회사 앞 길냥이들중 한마리에요. 이제 담달이면 일년되는 냥이네요~

새끼 세마리중 유일하게 그나마 포즈를 잡아주네요.

궁디에 손만 대만 저렇게 발라당 눕습니다.

이뻐 죽갔어요~~ 이 아이들 눈만 보면 온갖 쌓인 스트레스들이 사악~하고 사라진답니다.

곧 회사를 퇴사예정인데요.취업전까진 매일 와서 밥주고, 취업되면 일주일에 한번씩 와볼려고

하는데 취업되면이 문제네요.

매일 않보면 걱정되고, 혹여 해코지 하는 사람들이 있을까...

어제는 아이들 물에 누가 가래침을 뱉어놨더라구요...못되먹은 인간들....

혹 서울 공항동 공항중학교 근처에  사시는  캣맘님들 않계신가요? 아직 당장은 아니지만 몇개월

뒤라도 사료는 걱정마시고, 물만 챙겨주실분만 계셔도 맘을 놓겠어요...ㅜ.ㅜ

  • ?
    달타냥(부산) 2014.02.17 11:11
    세상에 이렇게 이쁜아이 두고 발길이 떨어지지 않겠어요
    근처 캣맘님 꼭 나타나길 빕니다
  • ?
    루이스 미겔 2014.02.17 22:46
    감사합니다. 아직 시간이 있으니 다른 곳에도 글을 올려볼까 합니다. 좋으신 캣맘이 나타나셔서 도움 주셨음 좋겠어요~~
  • ?
    리리라라 2014.02.17 22:59
    가래침.....ㅡㅡ 정말 심보도 못됐네요......
  • ?
    루이스 미겔 2014.02.18 22:24
    네...공사장 바로 옆에 사는 아이들이라서요. 사람이 많이 오가니 별짓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밥그릇에 담배 비벼서끄고 사료를 물그릇에 다 쏟아버리고..애들 집 앞에 노상방뇨에 ㅜ.ㅜ 속상한일 많지만 더 큰 사고만 나질 않길 하루 하루 바라고 있어요.
  • ?
    토미맘 2014.02.18 07:18

    복받으시겠어요...아니 복좀 많이 받으셨음좋겠어요...
    루이스 미겔님같이 고우신마음을 가지고산다면
    고양이들의 천국일텐데.....
    1년정도 밥먹였으면 정이 아주 많이들어겠어요...
    아가가 계속 잘먹고살아야할텐데 걱정이예요...

  • ?
    루이스 미겔 2014.02.18 22:30
    감사합니다. 전 이미 이아이들에게 큰 기쁨과 즐거움과 사랑을 얻고 있어요. 얼마나 많은 위안이 되는지...
    글로 표현할길이 없네요. 좀 더나은 환경을 만들어주지 못하고 집에 데려갈수 없는게 제일 맘이 아퍼요.
  • ?
    정아냥 2014.02.19 18:00
    사료랑 물을 보이지 않는곳에 주세요 불안하네요.
    저도 토사한것 담배꽁초 오줌등등 너무지저분했서 밥자리를 옳겨서 주고있어요,
    정말 고민되시겠어요,많이 걱정되고 보고싶어실텐데, 빨리 좋은분 만나서면해요.
    주위에 괜찬은 아줌마라도 알아보시고 사료 급여해주시기 바람니다.
  • ?
    루이스 미겔 2014.02.21 23:27
    그나마 이장소가 최적의 장소에요.회사앞 바로뒤에 마곡지구 아파트 공사중이에요. 어마어마하게 긴 공사구간 이고 몇발자국 움직이면 바로 찻길이에요. 퇴근길에 찻길 앞까지 따라와 철렁한게 한두번이 아니에요. 주변엔 다 건물들이고 주택가도 길건너야하고 그나마 회사뒤에 바로 조그만 터가 남아서 구석에 집만들어 주고 밥주고 있는데 ...별탈없이 살기만 바랄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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