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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한 눈으로 고른 숨을 내쉬며 낯선 내게 말을 한다. 다가오지 말라고 앉아 있는 고양이에겐 합당한 이유가 있다. 허나 물을 수 없어 그저 자리만 비켜준다.
이쁜아가가 눈빛이 너무 애처러워보이네여
그죠?
ㅜㅜ뭔가 쓸쓸해보이네요ㅜㅜ
둘이 아닌 혼자는 누구라도..그런것 같습니다.
님 사진은 참 멋진것 같아요...뭔지 모를 분위기가 있어요.. 길냥이들의 슬픈눈빛, 외로움.. 이런게 막 느껴져서 항상 사진 볼때마다 맘이 아립니다.. 그래도 사진이 너무 예뻐요.. 마치, 냥이들과 짜고 포즈잡고 찍은 것 처럼요~
고양이들이 삶이 그러니 제 사진기에 담기는 모습도 그런가 봅니다.
저 친구도 언제 다시 보러가야하는데. 잘 살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이쁜아가가 눈빛이 너무 애처러워보이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