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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길냥이

(구)길냥이사진관

길냥이였어요
2010.12.02 09:37

양순이가 집에 온지 1주일이 되어갑니다.

조회 수 2080 추천 수 0 댓글 6

보통 적응하는데 1주일은 걸린다는데..


녀석.. 3~4일만에 적응완료..


이젠 장난치다가 졸리면 제 무릎위에 올라와서 뒹굴거리다 자는군요...


녀석 덕분에 의자에 앉으면 완전 정자세거나 아님 어정쩡한 자세거나.. 둘중에 하납니다;;;


아직 어려서 그런지 호기심이 왕성하네요.. 방문을 열어놓으면 주방, 옆방.. 아주 종횡무진 입니다.


제가 자려구 침대에 누우면 옆에서 털고르기하다가 제 머리카락도 골라(?)주네요;;


덕분에 아침에 일어나면 머리가 까치집;;


그래도 잘때 옆에서 골골거리는게 어찌나 귀여운지.. ㅎㅎ


한동안 낙이 없었는데 요즘엔 양순이 덕분에 즐거워요.. ^^


사진101201_00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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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카엘라 2010.12.02 09:51

    늘 그리운님~ 양순이땜에 행복하시죠?  머리가 까치집이 되어도 나이키 꺼먼 츄리닝에 털이 붙어도 ..이쁘면 모든게 용서가 되나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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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미엄마(40대) 2010.12.02 10:45

    헐, 이름이.... 근디 모습은 전혀 딴판~~~ 제가 밥주는 윗동네 대장 이 녀석을 동네분들이 양순이라고 불러요 턱시도인데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동네 작은개 큰개 할것없이 싸다구 날리는데 싸다구 한방에 피 줄줄 흐르게 하는 카리쑤마 철철넘치는 녀석입니다.  허나 그리운님의 사진속의 양순이는 이쁘고 귀엽고 오마 낼름 안아서 부비부비해주고 싶게 사랑스럽게 생겼어요, 그리운님 얼마나 행복하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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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홍나무 2010.12.02 15:25

    울집 아이도 잠결에 머리카락 골라줘서 삼킬까봐  걱정 될 때 많아요. 양순이 순수한 눈빛이 참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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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욕 2010.12.02 16:25

    우와 ~ 정말 초미묘네요! 우리 막내 로사랑 하는 짓이 비슷한거 같아요. 로사는 내가 누우면 배게 한켠에 올라 앉아서 머리카락 고르고 있어요. ㅎㅎㅎ 너무도 애기같은 짓을... 안고 있어도 꼭 안겨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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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이의하루살이 2010.12.02 21:11

    얼굴이 완전 선하게 생겼어염,,, 이뿌당 넘넘 이뻐염 ,,, 안아보고싶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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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모타로 2010.12.04 10:58

    오우 귀여버라~~~ 우리 멈머 어릴적 모습같네요..행복하시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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