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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길냥이사진관

내사랑길냥이
2014.04.17 21:29

졸지에 철거민이 된

조회 수 2453 추천 수 5 댓글 11

우리 귀여운 (흰)돌이가 철거되는 집을 바라다보며

하루종일 망연자실한채 있었어요

 

1.jpg

(처마끝에서 먹이먹는 검돌이와 흰돌이... 흰돌이는 지붕 안쪽에 숨어 있군요. 2013년 5월,    옵티머스 G사진)

 

4.jpg

(우리 흰돌이가살고 있던 집이 철거되고 있네여... 옵티머스 G 사진) 

 

이럴줄 알고

-흰돌이가 태어나고 살은 집은 낡은 한옥으로 새로 신축 예정된 가옥이었으므로

흰돌이가 예전 검돌이와 자주 노닐었던 성동구의회 뒷마당 철쭉이 우거진 처마밑을 눈여겨 봐두었고

그곳에 2013년 12월 스티로풀 박스로 냥이들 겨울집을 만든 것들 중 하나를 기져다 놓았습니다.

(이집은 우리 아파트 냥이 엄마가 만들은 것 중 하나입니다. 아담하여 숨겨놓기엔 딱입니다.)

 

빨간 양철 지붕밑에서 지난해 4월 초에 4형제가 태어났고 

일찍 엄마를 잃은 아가들 중 하나는 엄마를 잃은 후 먹지못하여 별나라로 갔고

다른 하나는 엄마를 잃은 며칠 후 누가 키운다며 안고 갔으며

남은 검돌이와 흰돌이 두마리는 저와 저희 직원(은 규칙적으로 먹이와 건강 상태를 돌보아 주었고), 그리고 성동 구청 뒷길을 오고가는 일부 주민들이 관심있게 먹이를 주어 서로 의지하며 살았습니다.

 

작고 예쁘게 생긴 검돌이도 지난해 9월 23일 이후 누가 안고 갔는지 보이질 않았습니다.

이때부터 흰돌이는 제게 무척 의지하였는데요... 추운 겨울-다행이도 올핸 그리 덜 추웠지만- 해가 비치는 내내  성동구청과 성동의회 뒷마당 내부 환기통 박스 앞에 바짝 붙어지내어  그나마 덜 추웠을 것 같군요...

이런 (흰)돌이에게 동정심이 더욱 유발되었는지 뒷길을 산책하는 사람들은 오고가며 길바닥에 먹을 것을 자주 내 주어 그 결과 그 자리는 지저분하게 되어  제가 출근 후 자주 나와 이곳을 쓸어주고 닦아주었습니다.  성동구청 광장-왕십리 역사광장-성동구청-의회 뒷마당 길을 산책하는 주민들이 행여 지저분하다 민원을 넣을까 염려되어...

그러나 산책주민들은 대부분 (흰)돌이를 사랑하게 되었고 (흰)돌이는 낮에는 이 온기가 나는 박스앞에는 밤에는 빨간 양철지붕과 붙은 처마 안에서 겨울을 났었습니다.

 

그러나 올 4월이 되어 새집을 짓기위해 집을 철거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지붕 옆 처마안에서 돌이가  태어나고 자라도록 그곳을 (흰)돌이의 집으로 인정해준 가옥주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가옥주는 아기 고양이들이 지붕과 처마안에 검돌이와 흰돌이가 돌아다녀 시끄러울텐데도 잘 침아주었거던요.

 

철거할 때를 대비하여 눈여겨 살펴본 빨간양철 지붕 맞은편인 의회건물 뒤 철쭉 정원이 있는 곳 의회 건물벽 가까운  곳에  흰돌이 집을 약 두달 전에 안치해 주었는데요...

그러나 평소에는 들어가는 것을 보질 못하였는데... 어제 철거를 시작하여 오늘 출근하면서 걱정스런 마음으로

의회 현관으로 들어와 로비 안벽(의 바깥은 돌이집을 안치해 준 철쭉 정원입니다.)에 있는 창문으로 보니....

돌이의 몸과 꼬리가 돌이 집 출입구를 통해 보이더라구요... 아.. 이젠 안심이 되네요...

 

그러나 건물이 높고 뒷 건물의 처마가 짧아 비가 매우 몰아치면 비가 뿌려질 염려가 있어 오늘밤 비가 오고 있으므로 살펴보고 좀 더 안락하게 위치를 변경을 해 주고자 합니다. 그런데 사실 벽쪽엔 땅이 고르지 않고 나무들도 촘촘히 심어져 있어 어려움이 있었습니다만... 머리를 짜내보렵니다.

 

오늘 하루종일 허물어져가는 자기 집을 망연자실하게 바라다보며 침울해 하는 우리 흰돌이가 새집에 만족하도록 좀더 살펴보겠습니다.

그리고 성동구 행당1동 성동구청 주변에 사시는  캣맘 분이 혹시 계시면 (구청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할머니가 길냥이들 여섯마리에게 먹이를 주시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만... 사르망 세탁소에서도 냥이들 먹이를 내 주고 있습니다만다른 엄마는 더 안계신가하여... 여쭙니다. 계시다면) 꼭 댓글 좀 달아주세요.

 

  2.jpg

(지난 겨울 내내 흰돌이는 실내 환풍구 박스앞에 앉아 취위를 이겼답니다.<위>

제가 근무 중 먹이를 주러 나오면 다 먹은 후에는

이렇게 제 종아리 사이에 꼭 끼어 앉아 그나마 따스한 체온을 느꼈구요.. <아래>


이런 제 모습(아래 사진)이

동물과 함께 동냥을 하는 걸인으로 보였는지 돌이앞에 있던 돌이가 먹이를 다 먹고

비어있는 먹이통-접시임-에다 자나가던 인자한~~? 청년이 200원을 두고 가더라구요..

저는 흰돌이 땜시 이젠 동냥도 받으며 살아갑니다.~~@@

사진 옵티머스 G) 

3.jpg  5.jpg

 

(성동구의회 건물벽쪽으로 흰돌이 집을 새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사진 위, 의회 로비 밖에서 찍은 사진-

간혹 냥이를 약으로 쓴다며 집아간다는 덜되먹은 인간들이 있다하여 울울창창한 철쭉 숲 깊숙한 곳에

의회건물 벽쪽에 두었으며 만약을 대비하여 출입구멍도 두개 만들어 두었습니다.

 

아래 사진 맨아래 오른쪽편 갈색 통이 흰돌이 집입니다

(의회 로비안에서 1층 창문을 통해 찍은 사진입니다.. - 사진 아래)

흰돌이가 이집을 사용하는 것을 오늘 아침에 목격하여 기쁜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사진 옵티머스 G)

 

6.jpg 

  • ?
    내사랑 통통이 2014.04.18 02:05
    길아가만보면 가슴만 아파올뿐이에요.
    어떻게든 연명이라도하게 해꼬지만 안해도
    캣맘하기가 좀 나을텐데요..
    저렇게나 이쁜애덜이 대체 왜싫타는건지ㅠㅠ
  • ?
    사람과자연 2014.04.19 00:33
    캣맘 주변엔 남자들도 함께 있어 주면 좀 나을 것 같습니다.
    여성분들이 주로 홀로 하니까 동물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만만이 보며 해꼬지를 더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제가 남자라서... 그리고 우선 제가 먼저 인사를 하고 다녀서 그런지 동물을 싫어 하는 사람도
    제게는 직접 말못하고 경비에게 민원을 제기한적이 있었습니다만(한동안 경비와 냥이들에게 못된 짓을 다 해 놓고는 이사를 가더라구 요..ㅉㅉ)

    우리 아파트 앞산에 유기견 몇마리 밥을 주는 분은 여성이지만 산(근린공원)에 까지 차를 몰고 가 주는 사람은 가족 모두더라구요... 그러니 사람들이 함부로 못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또한 그 산에 냥이들이 15마리 정도 산다고 하는데 이 냥이들을 모두 보호하고 잘 자라도록 해 주시는 캣맘도 여성분 혼자가 아니라 부부가 함께 다니며 먹이를 주고 산(공원) 정자 밑 등에 냥이집들을 만들어 보호해 주고 있더라구요... 이런걸 보면 남성분들도 좀 각성을 해야겠다 생각합니다.

    미혼인분들이나 기타 사정으로 싱글이신 분들은 할수 없지만
    결혼하신 분들은 운동삼아 부부가 함께 다니시며 먹이를 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야 함부로 하는 사람들이 나타나도 당당하게 대항할 수 있을 것 같구요...

    좀 더 세월이 흐르면 길냥이들 모두에게도 희망이 가득할 세상이 오리라 믿습니다.
    그런 새상을 만드는 씨앗들은 ... 물론 고보협 회원님들 동물보호단체 회원님들, 기타 동물을 이웃으로 생각하여 함께 잘살아가고자 하는 모든 선의의 사람들일 것이라 믿습니다. 그날까지 화이팅 합시다...
  • ?
    엘프 2014.04.23 14:17

    혹 구청에 근무하시는 공무원이신지요?
    참으로 부럽네요...;;
    지방보다는 서울이 그래도 동물이나 길고양이에 대한 인식이 많이 열려있지 싶어서요...
    공무원으로 살아가면서 이땅위의 길고양이와 유기견을 보살핀다는 것이
    너무나 힘들다는 것을 알게된 지방 사람입니다..

  • ?
    소 현(순천) 2014.04.18 07:12
    성동구 행당1동에 사시는 울 고보협 회원분!!!
    꼭좀댓글 달아 주시고 구청안마당 나무밑이니 꼭 도와 드려야 할것 같아요.
    사람과 자연님...기다리시면 연락 할것입니다.
    행당1동에 아주 유능하고 젊고 캣맘 회원분이 있답니다.
    누구라고 밝힐순 없으나 이글 보시면 꼭 서로 연락 하셔서 흰돌이가 무사하게 살아가게
    도와 주세요.
  • ?
    사람과자연 2014.04.19 00:48

    지금까지 제가 흰돌이에게 먹을 것을 규칙적으로 줘 왔습니다. 간혹 우리 직원도 도와주곤 하였는데
    흰돌이 때문에 주변에 사는 냥이들 두서너마리도 각기 다른 시간대에 와 먹이를 먹고 갑니다.

    저는 올 년말까지 근무를 하고 퇴직휴가를 갑니다 그후 퇴직을 하게되는데[요.
    흰돌이는 제가 먹이를 주는 낮 시간대에 청사 옆문을 나서면
    제 발자국 소리도 알아들어 제가 먹이를 주고자 구청 옆문을 나설때 벌써 냐옹대며 달려옵니다.
    그래서 그 이전에 불임수술을 시킨 후 퇴직휴가 들어가는 12월 말에 집으로 데려갈 생각입니다.
    (아직은 불임수술을 시키지않았습니다. 좀 더 어렸을 때 시켰어야 하는데 시기를 노쳤습니다만...
    적당한 시기에 시켜줄 생각입니다.)
    문제는 지난해 4월부터 이 아기냥이들에게 먹이를 주면서 주변에 다른 냥이들을 위해 추가로 물과 먹이를
    더 두었는데요... 퇴직 후에도 매일 여기까지와서 먹이를 주려면 제가 힘이 매우 들것 같아 혹시 주변에 캣맘이 계시지 않은가 생각했었습니다. 저희 아파트(는 약 4000가구가 있는 대단지 아파트인데 매일 우리아파트 냥이들에게 먹이주는 것도 체력적, 시간적으로 힘이 드는데 퇴직후 여기까지 와서 먹이를 주고 가려면.... 꽤 힘이 들 것같습니다.
    지난해 4월 이후 돌이를 만난 후부터는 두 동네를 오고가며 먹이를 주느라 휴가도 제대로 못갔습니다.

    힘이 들긴해도 휴가를 가질 못해도 이 아이들에게 먹이를 주고 돌봐주는 것이 더 큰 기쁨이라 뭐 원망을 하질 않습니다만.... 행당1동 두산 아파트, 샤르망 주민들 중이나 도선동에 거주하시는 분중에 캣맘이 계신다하여 혹시 제 글을 읽으시면 댓글을 달아주 셨으면 했던 것입니다.

    대문을 닫을땐 창문을 열어주신다라는 사운드오브뮤직의 대사가 떠오릅니다. 잘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 ?
    소 현(순천) 2014.04.19 07:09

    분명 연락이오리라 믿고요...흰돌이를 집으로 데려 가실 작정이면 지금부터 준비를 하셔야 겠습니다.
    아마도 저처럼 나이가 드신 분이신것 같은데요..ㅎ
    사람과 자연님처럼..부부가 가족이 같이 돌보면 주변에서 분명 해코지를 덜합니다.
    그리고 남자분이 밥주면 훨 덜 해코지 합니다.
    저도 시간이 흐르고 남편이 퇴직을 하고 집에 있으면 같이 밥주고 돌보고 그러고 싶은데 잘 될지는 모르나
    그렇다고 냥이를 싫어하고 밥주는 것 반대 하지 않으니 가능 하겠지요?
    그래서 저는 아파트에서 시골로 이사를 원합니다.ㅎ
    아파트 에서 tnr 후 돌보던 냥이 데리고 가서 사는것..
    마당 한켠에 묘사 만들어 몇개월 적응 시킨뒤 자유롭게 마당에서 살게 하고 싶거든요.
    아파트는 겨울이 젤로 문제여서...
    모쪼록 흰돌이 데리고 가시는 날까지 무탈 하길 바래고 구청안에서 밥먹는 냥이들 좋은 분이
    꼭 나타나기를 빌어 봅니다.

  • ?
    고양이13호 2014.04.18 17:05
    흰돌이가 집을 잃고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돌보는 이가 있어 다행입니다.제 구역에도 지붕에 사는 장이가 있는데 태어나서 9년동안 그곳에서 벗어난적이 없지요.곧 철거 된다는 말이 있어 다른 곳으로 옮겨 보려고 여러가 방법을 시도 했는데 안되습니다.함께 그곳에서 자란 별님이는 환경 적응에 빠른 반면 장이는 환경적응이 잘하지 못하는 듯 합니다.장이가 태어나고 자란 자기집이 부서지는 모습을 볼수 없도록 그전에 옮기고 싶은데 방법을 찾을 수가 없네요.
  • ?
    사람과자연 2014.04.19 00:55

    주변에 냥이 집을 은밀하게 마련해 줄곳이 있다면
    우선 평소에 냥이에게 캣닢을 사다가 몇번 줘 보고(캣닢에 즐거이 반응하는 애들이 많거던요)
    그런후 냥이 집안에 캣닢을 뿌려두고 주변에 먹이를 놔두면 자연스러이 그곳에 친밀감을 느껴 장이가 그 집을 자기집으로 만드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아파트내에 새로운 장소에 새급식소를 차릴때 큰소리로 휘파람을 불면서 사료를 넣은 봉지를 흔듭니다.
    그리고 급식소 할만한 은밀한 곳에 사료그릇을 안치하고 주변에 캣닢을 뿌 려둡니다.
    그러면 어김없이 냥이들이 와서 먹고 갇라구요.

    이런 방법을 꾸준히 써 보시면 혹시...
    위의 흰돌이는 이 방법을 사용하였고 그랬더니 언제나 처마안 자기집에서 밤에는 잠을 자던 녀석이 그후엔 간혹 새로 안치해준 새 집(박스)를 들락거린 흔적도 보였고 급기아는 집이 철거가 된 후에는 시키지않아도 안치해 준 박스를 자기집으로 삼아 그 안에서 자리잡고 있더라구요...

    잘 되리라 생각하며 꾸준히 유혹?? 해 보시기 바랍니다.

  • ?
    고양이13호 2014.04.19 03:03
    그 방법이 다른 고양이가 더 반응하고 만들어 준 집에 생각지도 못한 냥이가 들어가 있지는 않았나요.
  • ?
    푸른날개 2014.04.19 12:42
    헐리는 집을 보며 망연자실하는 모습에 눈물이 나다가 또 동전 200원에 한참 웃었네요 ㅎㅎㅎㅎ
    밖에 길냥이 집 마련해주는게 참 힘들지요. 저는 베란다에 보일러실로 쓰던 곳이 있어 샷시로 비와 바람을 막아주니 그곳을 아이들 거처로 주었답니다. 길가로 향한 차고에는 밥도 주고 집도 만들어 주었는데... 아이들이 차고에 들어와 담배도 피고 그러니 냥이들이 밥만 겨우 먹고 가나봅니다 ㅠㅠ
  • ?
    사람과자연 2014.04.26 00:23

    3주일 전에 흰돌이 발톱이 붙은 살이 많이 상해 있었습니다. 소주를 먹었으면 병은 재활용 통에다 버리고 갈 것이지 흰돌이 급식소 주변 등에 박살을 내 버리고 가는 인간들도 있는데요... 그래서 그런 날카로운 이물질이 끼이거나 베었는듯합니다. 삼주일째 오전 오후로 약을 먹이고 물약으로 닦아 주었더니 거의 다 나았는데요....

    건너편 집 건물에 숨어사는 삼순이가 어느날 부터 흰돌이에게 붙어 지내려 하네요. 머리도 비비고 아주 친한척을 하려하면.... 흰돌이는 "저리가라"는 듯 앞발로 삼순이 머리통을 쳐 댑니다. 그래도 굳세게 버티는 삼순이는 제가 돌이에게 치킨사료애 건사료를 섞여 비벼줄때면 "저 들으라는 듯" 끼잉끼잉대며 웁니다.
    참다못해 삼순이에게도 치킨사료를 좀 섞어 주는데요... 이러다가 저것이 아가들을 덜컥 낳으면 어쩌나 하는 마음으로 조바심이 듭니다.
    흰돌이는 조만간 불임수술을 사켜줄 생각입니다만... 새끼 고양이들 건수하는 것은 너무 힘들더라구요...

    아이들에게 거처를 내 주시는 날개님을 보니 힘이 납니다만...
    다른 분들도 안쓰는 공간을 필요한 냥이들에게 내어줬으면 좋겠습니다.
    길냥이들이 어느 정도 크게되면 특별한 경우가 (사고등으로 다친 경우 등) 아니라면
    태어나 정착한 곳에 냥이들이 살아가도록 배료해 주는 것이 오히려 집 안(방안)으로 데려와 키우는 것보다
    더 나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마당이 있는 집이라면 모르겠지만...

    좋은 주말 잘 보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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