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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길냥이

(구)길냥이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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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우리 삼색이 다리 다친지 1주일이 되었어요

그동안 노심초사하며 찾아다니며 약을 먹였는데 하루에 두번을 먹이라고 했는데 하루 한번을 먹이기도 힘들더군요

오른쪽 앞다리가 골절되어 많이 부어 있었는데 불행중 다행인지 붓기는 어느정도 빠졌답니다

아직도 절룩거리며 다니는데 이녀석 어디를 그렇게 돌아다니는지 아프지도 않은지 ㅠㅠ

약 먹이기도 무지 힘드네요 에구...

약 먹고있는 모습입니다

20141001-약먹는중 1.jpg

 

다친다리 1주일이 된 상태입니다

붓기는 어느정도 빠진것 같기도 한데 아직 잘 디디지를 못해요

골절이 된것을 수술하여 쇠를 박아야 한다고하는데 3주를 가둬더야 한다고 하네요

오늘은 보니까 다친다리로 나누를 긁으며 발톱고르기를 하는것 같던네 아프지도 않은지 원...

에고 보고있으려니 나한테 화가납니다 안쓰러운 녀석

사진을 보아주세요

20141001-1주일 지나 후상태(10월1일).jpg

20141001-1주일 지난 후상태.jpg

  • ?
    신철이와아이들 2014.10.02 11:13
    가까이서 보니 정말 예쁜 아이네요.
    골절은 빨리 병원에 가지 못하면 그대로 굳어서 계속 살아야하는거 같던데..ㅠㅠ
    돌보는 아이가 아프면 참 마음이 아파요..
    그래도 여기저기 돌아다니는거 보면 아주 불편한 상황은 아닌가봐요.
    한전냥이님의 정성을 삼색이도 잘 알고 있을거예요.
  • ?
    한전양이 2014.10.02 11:28
    그런데 페이스북에 글을 남기면 어디론가 사라지는 것이 보이지를 않아요
    빨리 그 여자분들과 연락이 닿아 도움을 청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아니면 그 누구라도 아이들을 돌봐줄 분을 만나기를 꼭 희망하는데 말이죠
  • ?
    한전양이 2014.10.02 11:24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연휴동안 또 회사앞(영동대로)에 길 막고 마라톤(3일), 뭔 페스티발인지(5일) 한다고 난리인데
    아이들 또 겁 먹고 어디로 숨어 벌일까 걱정입니다
    에휴 약먹이기도 힘든데
    나주 가기전에는 다리가 아물겠지요?
  • ?
    소 현(순천) 2014.10.02 12:54
    너무 걱정 하지 마세요.
    약 먹이고 있고 절룩 거려도 걸어 다니면 살아가는 데는 무리 없을 것입니다.
  • ?
    한전양이 2014.10.02 18:22
    곪아서 생기는 현상은 안보이구요 다닐때 절룩대고 하는것이 보기가 영 안되서 그래요
    그리고 지금 약먹이고 왔는데 한참 전에 안보이던 잘 따르던 녀석이 나타났어요
    캔을 따서 먹이니까 잘 먹고 슴다듬어 주니까 야옹대고 비비고 무척 아는척을 많이 해요
    눈물이 날려고 해서 참 그러네요 한참전에 못 보아도 녀석 챙겨준것알고 목소리를 듣고 달려오는것이
    먹고는 쓰다듬어 주었더니 또 어디론가 가버리네요 몰골은 새까매져가지고 하얀 녀석인데 말이죠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잘 살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 ?
    까꿍이 맘 2014.10.03 13:37
    넘 예쁜삼색냥이...
    다리가 빨리 쾌유되기를
    깊게 바램합니다~!!

    수고 많으십니다
  • ?
    한전양이 2014.10.04 00:05
    오늘도 약을 먹이고 왔어요
    절룩거리는것은 언제까지 그럴런지 걱정입니다
    날씨는 차가워지는데 내일은 큰 스트로폼 박스를 가지고 집을 만들어 봐야겠어요
    들고 날수있게 입구를 만들고 나머지부분은 테이프로 촘촘히 발라야겠어요 바람들어오지 못하게
    그런데 안쪽에는 그냥 스트로폼 인채로 그냥 놔두야하는지 어떻게해야 할지 생각이 안나네요
    올겨울 그곳에서나마 추위와 바람이라도 피하고 겨울 날수있음 좋겠어요
    따뜻한 실내보다야 훨씬 열악하지만 참 마음이 안좋아요
  • ?
    체리마미 2014.10.04 10:23
    안쪽을 스트로폼인채로 두면 아기가 스크래치를 엄청해서 스트로폼 눈밭이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지극정성으로 늘 길냥이들을 보살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삼색이도 조금씩 힘을 내면서 캣부모님의 사랑을 느끼면서 힘을 내는 것 같습니다. 한전양이님도 올 겨울 건강유의하시고, 힘내세요!!
  • ?
    까꿍이 맘 2014.10.11 14:19

    스티로폼안쪽에 옷가지나 이불을 깔아주시고
    그위에 신문지를 여러장 깔아주세요.
    그리고 가끔씩 신문지를 갈아주세요(더러워지니까요)

    스티로폼박스위에 장판이나 두꺼운 돗자리를
    덮어주시면 보온에  좋지요.

  • ?
    어린왕자 2014.10.05 04:45
    딱한것.. 그래도 이렇게 사랑으로 돌봐주시니.. 냥이가 어여 낫기를 바라며서, 또 한전냥이님도 더 힘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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