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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길냥이

(구)길냥이사진관

내사랑길냥이
2015.02.07 13:41

밥 놔두는 곳에 한번씩 와주시는 야옹이!!

조회 수 1114 추천 수 0 댓글 5

아무리봐도, 옴마 아니면 아빠쪽에서 품종묘의 혈통이 들어있는듯 하더군요.


그래도 다행인 것은, 지난 여름부터 지금까지 제가 밥 챙기면서 아직은 아픈 곳 없이 잘 지내고 있는 것 같다(고 저 혼자만 생각하는 것일수도 있겠지만...)는 외양을 보여주고 있네요.


건사료도 까드득까드득 소리내면서 잘 먹고, 캔을 따서 주면 그것 또한 옴삭옴삭 먹더군요.^^ (특히 캔은 반 덩어리 정도 잘라서 휙 던져주면, 냉큼 물고는 자동차 밑으로 들어가서 맛나게 먹더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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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리마미 2015.02.09 22:43
    헐..! 길에 저리 이쁘고 럭셔리한 아이가!! 건강하고 식탐도 많다니 다행입니다! 스스로를 보호할 정도의 야생성도 갖춘 아기이길 ♥
  • ?
    달고양이. 2015.02.09 23:43

    안녕하세요, 토벤이어빠님.
    사진 속의 '야옹이'는 말씀하신 것 처럼 장모종의 품종묘로 보입니다.
    우리 고보협은 길고양이가 제 사는 곳에서 평화롭고 건강하게 인간과 공존하는 삶을 지향하기 때문에
    길에 산다고 무분별하게 구조하는 것을 경계합니다만 품종묘는 예외입니다.
    품종묘는 우선 보통의 코숏 길냥이들과 다른 생김새 때문에 그네들 사이에서도 공격의 대상이 되고
    따라서 먹이를 차지하기 힘듦은 물론 심하면 안구 적출에 이르는 몸싸움을 겪게될 수 있습니다.
    특히 장모종은 특유의 긴 털을 관리하지 못한 채로 시간이 흐르면 마치 갑옷처럼 딱딱하게 굳고
    척추가 휠 정도로 몸을 펴지 못하게 되는 상황에 이를 수 있으며,
    털이 항문을 막아 요독증을 발병케 하는 등 건강상의 위험도가 단모종 보다 훨씬 큽니다.
    또한 특별하고 눈에 띄는 외모로 인해 번식업자들의 표적이 되기 쉬운데요,
    번식업자를 만난 품종묘의 생이 어떤 것인지는... 언급을 생략하겠습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품종묘는 사실상 길 위의 삶이 불가능하다고 보아야 합니다.
    다행히도 이 야옹이는 토벤이어빠님을 만나 반년여 동안 무사히 지내왔지만 

    여전히 다른 길냥이들 보다 더한 위태로움 속에 있습니다.
    쉽지 않은 일임을 너무나 잘 알지만 조심스럽게 말씀드려요.
    야옹이는 길에서 계속 살기 어려운 고양이입니다.
    무거운 고민 드려서 죄송하지만 구조 후 미용과 중성화 및 입양 진행을 부탁드립니다.
    (장모 품종묘의 구조 후 미용, 중성화는 고보협의 치료지원 범위에 포함됩니다.)

  • ?
    토벤이어빠 2015.02.10 12:56
    음~~ 일단, 설 연휴 이후에.. 관악구청에 의뢰해서 TNR 신청을 할 예정이고, 입양과 관련한 다른 커뮤니티에 글을 부지런히 올리는 등의 나름 복사&붙이기 과정을 꾸준히 하겠습니다.^^ 댓글 설명을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 만나면 간식캔을 좀 더 줘야겠습니다.ㅎㅎㅎ
  • profile
    아톰네 2015.02.10 17:49
    입양가능한 순화가능아가로 보이면 TNR보다는ㅜ
    협력병원으로 일단 이동해보시는게 어떨까요? 입양가능하거나 순화가 가능한 아이라면 귀컷팅하지말고 말입니다. 참고해부십시요.. 서울 관악구...다행이도 가까운 곳이니 협력병원이 나아보입니다.
    코벤이아빠님이 쫌수고해주시면 조녀석 생이 확 달라질수 잇을것같습니다.
    부담스러우시겠지만 이해해주십시요~
  • ?
    앵갱 2015.02.17 17:55
    100% 품종묘이네요. 아무리 어느 한쪽이 품종묘로라고 해도 저정도로 장모가 나올수가 없거든요..
    다른 생김새때문에 길생활이 더 불편한걸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네여..제발 명절이후까지 무사해서 구조 되길 바래요~주변에 알아보면 협력병원 많을꺼예여~
    응원하고 지켜보껠요~ 소식 한번씩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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