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중인 우리 냥이들에요
애교쟁이 미니와 듬직하고 애늙은이같은 맏이 웅이에요
웅이(수컷)는 입양 3년 된 집고양이 출신 순한 냥이죠
집사에게 안기는 것을 너무 좋아하고 동생 미니에게는 마냥 양보하는 그런 녀석에요
미니(암컷)는 길냥이 출신으로 다른사람이 입양했다가 제가 다시 입양해서 키우는 중에요...
전 집사가 미니를 5개월정도 키울때는 너무 산만하고 화장실에서 볼일도 안보고 힘들었다고 하는데
제가 입양했을때는 전혀 다르더라구요
깔끔떨고 산만하지 않고 함부로 이것저것 물어 뜯지도 않고 빨래도 흐트려 놓지도 않더라구요
아무래도 인연이 되려고 그리 순했나 봅니다
미니는 애교가 넘치는 대신 집사에게 안기는 걸 싫어해요..
어리광 소리도 잘 내고, 이쁜짓을 많이해서 가끔 슝슝이, 애교쟁이라고 부르기도 해요
출근때마다 보여주는 애교땜시 출근하기가 싫을정도에요...
집사 잠들면 가끔 옆에 와서 자고 있는 모습도 많이 보여주는 녀석이지요 ㅎㅎ
장화신은 고양이처럼 매력적인 옷을 걸치고 있어서 더욱 예쁜아이에요
케익 사진은 우리 웅이 생일날 모습이구요
미니는 정확한 생일을 몰라 입양날을 생일을 잡고 있어요
아이들땜시 많이 웃고 한답니다
이 집사와 평생 행복하게 살았으면 하는 마음이지요
우리 냥이들 행복이 곧 나의 행복이거든요 ㅎㅎ
사진들은 절대 연출이 아닙니다...
웅이는 가끔 냥이가 아니고 사람같아요
요즘 웅이가 등을 많이 보여 집사는 서운하답니다 ㅋㅋ
그래도 졸리면 이 집사를 찾네요 ㅎㅎ
시험공부 중이면 꼭 이렇게 책위에서 자는걸 즐기는 웅이래요~~
어머나 여기도 웅이가 있네요. 똑같이 노란태비^^ 두마리 폭 앵긴게 너무 이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