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동물 병원 데리고 갔다가 방금 돌아왔습니다. 검사만 하는데도 비용이 후덜덜...
케이지가 없다고 해서 우선 울타리를 사왔네요.
혈액검사결과 별 문제 없고
귀도 깨끗하고 눈도 깨끗하고 똥꼬도 깨끗해요.
엑스레이 결과 건강엔 문제 없으나 가스가 차서 설사는 좀 할거라네요.
털이 떡진 곳이 좀 있으나 빗질을 살살 해주라고 했는데 빗 사오는 걸 깜빡했어요.
건강엔 문제 없지만 단백질 섭취를 많이 시켜 주라더군엽.
3개월 정도 추정하는데 너무 말랐어요..
병원에서 이름하나 추천 해달랬더니 "탄"이란 이름 어떠냐 하네요.
아래 사진 있어요. 정말 잘 어울릴 이름 추천 받아용.
아직 암수 구별은 안된다고 해서 하나의 이름으로 암수 구별되면 거기에 맞게 약간만 바꾸려고요.
진료 하는 내내 고로롱 고로롱~ 잘 적응하믄 개냥이도 될 것 같은...
우리 달콤이 쉬야 냄새가 가득 밴 담요를 울타리 위에 덮어 두었는데 내일은 주말이니
좀 더 몸에 배게끔 다시 공사해야겠습니다.
지켜보고 달콤이와 합사가 가능하게 되면 이대로 키우고 불가하다 싶으면 어쩔 수 없이 입양을 생각합니다.
아래 모습이에요. 얼굴과 몸 일부 구석만 빼고 까매요.
달콤이랑 같이 사이좋게 오손도손 지내면 좋겠어요
이름 새콤이 어때요?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