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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길냥이

(구)길냥이사진관



5월에 새끼6마리를 낳아서 6월달에  저희집 마당에4마리만 데리고와서 일주일간 박스안에서 동거했던 길냥이식구들~싹 사라진지 한달...그러다가  아가냥 2마리만 데리고 짜짠! 나머지는 어디로..;;(너 엄마 맞니..)그래두 밥은 꼬박 먹으러 오네요.                                                                                                어미는 중성화 시켰어요. 지금은  가끔 거실 문 열어두면  아기들이  호기심으로 들어와서 먹이받고는 다시 나가고     장난감으로 놀아주면  신이나서  벌러덩!!우리 애들은 이뻐서 난리예요~~                              그런데 문제가  있어요.저희가 세입자라 주인아주머니가  냄새난다며 마당에 고양이가 와서  쉬는자리 없애라 하는데  어쩌죠;;;;;이제 겨울이 다가 오는데  얘들을 어찌해야 할지...;;


 


회색총각냥이는 통성명도 없이 어느날 밥만 먹으러 오네요~몸집이 커서 세탁실 지붕위로  쿵하고 떨어지면  저는 밥준비 합니다.


하루에 한번.아니면 두번 밥만 먹으러 와요~얼매나 시크한지 밥 다먹고는 지를 부르는 저를 마다하고  썡 하고 가버려요...;;(나뿐넘...ㅠㅠ)


요즘은 밥먹으러 오면 절 보고 아웅 하고 운답니다.목소리는 얼매나 작던지!!애랑 스킨쉽도 요즘 하고 있어요^ ^근디 밥 다먹으면  또 쌩 시크!!!아흐 너 미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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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골계 2015.09.17 11:39

    냥이는 봐도봐도 이뿌고 귀여운거 같아요. 블랙이 총각 표정이 완전 쩔어~~네요.


    마당 한켠에 냥이 화장실을 한번 만들어 줘보세요. 주인분께 보여주는 의미도 있고 사실 냥이들 배변냄새가 좀 독하기는 하잖아요.


    화장실을 아이들이 잘 이용한다면 주인분께 잘 말씀드려 합의점을 찾을수 있을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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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감이 2015.09.17 11:39
    회색 총각냥이는 얼굴에 시크라고,,쓰여져있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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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곰이 2015.09.17 11:39

    오골계님~용감이님  우리 냥이들  이뿌게  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제 고민입니다..;;냥이들이 저희 마당  자전거 세운둔곳 밑에서 놀다가 밥도 먹고 쉬어 가고 그러거든요~그런데  주인분이 고양이 냄새가 난다 하시네요.어떻게  냄새를 없앨수 있나요??동물 탈취제를 사서 뿌리기는 하는데 그건 잠시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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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골계 2015.09.17 11:39

    고양이 싫어 하는 분들에게는 뭐라고 해도 싫다고 하겠지만 화장실도 비치해두고 청소도 자주하고 잘 관리 하겠다고 주인분께 잘 애기하고 음료수라도 하나 들려드리면 어떨런지......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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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사냥이 2015.09.17 11:39

    위에 사진도 너무 이뿌고 회색총각의 저 시크한,심통가득한 표정도 넘흐~ 이뻐여


     


    이~이뿐 냥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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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곰이 2015.09.17 11:39

    아기냥이  까미가  교통사고로 별이 되었어요.이주전에  보이지 않길래  독립해서 나갔거니 생각했는데  저번주 일요일날  슈퍼가는길에  제 눈에  하얀 고양이 한마리가  어느 식당앞에 죽은채로 누워있길래  혹시나 해서 가보니  울 까미였어요..


    교통사고인지  얼굴 한면과 입과 코에  피가 묻어있었어요..그래도  제가 거둬줬으면 했는지  제 눈에  띄인게 아닌가 해서 한편으로  안심도 했어요.


    그냥 쓰레기봉지에 들가서 아무렇게나  버려졌다면  제 맘이 더 아팠을테니~~~


    11월7일 화장장례식  해주러 부산으로  갑니다.그냥 땅에 묻기엔 가슴이 아퍼서요. 


    제가  돌봐주던  일주일된  꼬물이와 함께요.꼬물이도  울 까미 발견되기 하루전날  눈을 감았어요..;;


    이 어린 꼬물이를 어찌  떠나보낼지...까미랑  꼬물이(이름:뭉이)부디 좋은곳에 가서  둘이  아프지말고  잘 뛰어놀고 


    행복하게 지냈으면 해요.


    나중에 환생하더라도 이쁨받는  생명으로  태어났으면  해요.두마리의 어린영혼이  잘 가길  여러분께서도  빌어주세요~!!내 이뿐 아가들아 사랑했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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