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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길냥이

(구)길냥이사진관

조회 수 1725 추천 수 0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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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아기 길냥이 코점이 랍니다...^^

코에 검은 점이 있어 코점이래요... 나이는 3개월 내지 4개월쯤 되었데요...^^







코점이2.jpg



제가 살던곳에요... 날씨도 추워지고 저희 엄마의 형편도 좋지 않아...

일찍 독립해 비 바람과 추위를 피하려고 이곳 폐가에 흘러 들어 왔어요...







코점이3.jpg

그렇던 어느날 하수구 수채구멍에서 버려진 음식 찌꺼기를 먹고 있었는데... 매일 이곳을 지나던 아저씨가 사료와 고기 덩어리를


수채구멍 옆에도 놓아 주셨어요... 아저씨가 한걸음 물러서자 저는 허겁지겁 눈치를 살피며 먹기 시작했지요...^^





코점이4.jpg




한참 먹고 있는데 아저씨가 갑자기 손수레를 끌고 가시는 거예요... 그래! 용기를 내 아저씨를 불렀어요...^^

아저씨 쫓아가도 되야옹~~~ 그래더니 아저씨가 그래 쫓아 올려면 쫓아와~ 그렇시는 거여요... 그렇게 쫓아가지요...^^






코점이5.jpg

사실 아저씨를 쫓아가면 따뜻한 방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을줄 알았는데...



사료만 주고는 따뜻한 방에는 안들여 주는거여요... 그래서 화가 났지요...^^







코점이6.jpg

하지만 따뜻한 방은 아니지만 이틀간은 보일러실에서 지내고 삼일째 되던날 고대하던 따뜻한 방에 들어갔어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제가 전염병이 있을까봐 그랬데요... 그런데!!! 오자마자 신입이라고 누나들이 겁을 주는거예요...^^







코점이7.jpg

그래도 감초 누나가 어리다고 많이 감싸주고... 






코점이8.jpg

친누나처럼 재미있게 놀아 주었어요... 그렇게 누나 형들 하고 가족이 되어가는 날들을 보냈지요...






코점이9.jpg


그리고 아저씨가 개구멍? 아니...^^ 출입문도 알려 주셨어요...^^ 이제 가족의 일원이 된거지요...^^






코점이10.jpg


아직 이곳이 낯설고 누나 형들이 무섭지만... 아저씨 품에 안기면 무섭지가 않아요...

그래서 아저씨를 아빠라 부르기로 했어요... 이로써 아빠 야옹이 가족의 12번째의 막내 아들이 된거지요...^^





사지 말고...

입양 하세요...
  • ?
    노노노 2016.01.30 21:07
    코점이 어렸을때 혼자 길생활 하느라 얼마나 배고프고 힘들었을까요
    아저씨를 만나 행복한 집에 살게 되어 너무 축하해요
  • ?
    좋아 2016.01.30 21:07
    코점이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7성급인성 2016.01.30 21:07
    ㅎㅎㅎ 귀여움
  • ?
    좋아 2016.01.30 21:07
    감사합니다...^^
  • ?
    샴송 2016.01.30 21:07

    감사합니다


    아빠분도 냥이들도 행복하세요

  • ?
    좋아 2016.01.30 21:07
    따뜻한 답글...
    감사합니다...^^
  • ?
    소 현(순천) 2016.01.30 21:07

    돌보는 냥이들도 많으신데 묘구수 늘어 나도 행복한 사람들이 캣맘 캣대디 일거라고 믿습니다.


    냥이들과 행복한 일상을 바래 봅니다...감사 합니다.

  • ?
    좋아 2016.01.30 21:07
    아기 코점이가 온후 더 행복해 졌어요...
    감사합니다...^^
  • ?
    용감이 2016.01.30 21:07
    ㅋㅋ코점아~~이젠 따뜻한 방에서... 다정한 아빠랑 누나랑형아들이랑 건강하게 잘지내렴~~^^
    너무너무 행복해보여요~^^
  • ?
    좋아 2016.01.30 21:07
    코점이 따뜻한 방에서 똥꼬 발날하게 잘지내고 있어요...
    감사드립니다...^^
  • ?
    사람과자연 2016.01.30 21:07

    정말 좋습니다.


    냥이들과 냥이 아빠


    늘 행복하시길 바라고요.


     


    편안한 시간되세요.

  • ?
    좋아 2016.01.30 21:07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 ?
    응애 2016.01.30 21:07
    글 너무 재밌고 따뜼해요^오^
  • ?
    좋아 2016.01.30 21:07
    재미있게 읽으셨다니...
    감사드립니다...^^
  • ?
    오즈맘 2016.01.30 21:07
    사진과 글이 너무 따뜻합니다. 이런 글을 많이 보고 싶네요. 매력적인 코점이가 좋은 분을 만나 진심으로 기쁩니다. 늘 행복하세요.
  • ?
    좋아 2016.01.30 21:07
    코점이 글을 따뜻하게 읽으셨다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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