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주차장서 첨 만남후
사료 챙겨주기 시작하다
어느날 불룩해진 배를 보곤
아기를 가진거 같아서
불안하고 걱정스런 맘에
부랴부랴 구조한 후
저랑 같이 오피스냥이로
생활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긍데 이런 반전이
임신인줄 알았던 불룩한 배는......
걍 단순히
마이 묵었다 아이가~~~ 였어요 ㅋㅋㅋ
아직 경계심이 심해서
손길을 거부하는 터라
병원도 아직 못델꼬 가보고
씻겨주지 못하고 있는게 젤 맘에 걸렸는데
3주정도 만에 조로콤 스스로 뽀샤시 해졌네요 ㅎㅎ
언제쯤 손길을 허락할지 아직은 갈길이 먼거 같아요
열씨미 아이컨텍 하다보면 애교부리는 날이 오긴 올까요?
복많은 고양이네요.
좋은 사람만나서 저렇게 들어와있는 걸 보니 아주 사람손 안탄애는 아닌 듯하고
언젠가는 손길에 응답해줄 날이 있겠죠... ^^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