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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길냥이사진관

우리집고양이
2011.01.24 18:13

웅이의 일기- 나는 만사 귀찮다

조회 수 1850 추천 수 0 댓글 18

IMG_0204.JPG IMG_0208.JPG IMG_0213.JPG IMG_0216.JPG IMG_0223.JPG IMG_0225.JPG IMG_0228.JPG IMG_0230.JPG P1060018.JPG P1170020.JPG

 

웅이는..대체 길냥 생활을 어케 했었나 몰라요. 추위도 많이 타고 게으르고 ...

그럼에도 매우 똑똑해서 말귀를 너무 잘알아 들어요.

 

엊그제는 돌비양(토끼)를 풀어 놓았떠니 오호... 이제 겁도 없이 코를 들이 밀더라구요

웅이가 친밀감의 표시로 저한테 가끔 코를 맞대거든요.

돌비한테 코를 살짝 맞댔고..

돌비는 잠시 있더니 몸을 돌려 뛰어가려는데 꼬리가 나폴~ 하니까

웅이가 앞발로 톡~ 건들다가 지도 놀라서 움찔 하더라구요 ㅎㅎ

 

이제 안때리고..사이도 조금 좋아지는거 같아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순댕이 웅이...

 

  • ?
    미카엘라 2011.01.24 19:27

    웅이가 성격이 좋군요. 몸띵이에 벼라별라무꺼 다 얹어놔도 가만히 있고. 아이구~ 생긴것도 순딩이고. 이쁜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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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이누님 2011.01.29 12:19

    점점 게을러지고 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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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모타로 2011.01.24 21:35

    우...웅아~ 웅이 이녀석 정말 만사가 귀찮구나~~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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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이누님 2011.01.29 12:19

    어지간하면 그냥 퍼져 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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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별길 2011.01.25 01:12

    웅이..아우...보고싶었다...털코트가 더 윤기나고 멋잇게 변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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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이누님 2011.01.29 12:19

    정말 고양이치고 털이 좋아요 ^^ 첨에 그 꼬장꼬장 더덕더덕하던 털 생각하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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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ric69 2011.01.25 04:47

    웅이.. ㅎㅎ 정말 눈물자국(?)만 없으면 우리집 동칠이하고 느므 닮았어요.

    폴드는요, 12월 20일경 부터 공원에서 안보여 무지걱정 했는데요. 약 20일후 공원이 추워서인지 제 차밑에서 쳐묵하는걸 발견 했어요. 어찌나 기분이 좋은지..ㅎㅎ 다른애들도 요즘엔 공원에 절대 안나타나네요. 눈와도 발자국도 안보이니...

    모든 애들이 겨울을 무사히 넘겨야 할텐데...

  • ?
    웅이누님 2011.01.29 12:19

    저 눈물자국이 정말 웅이의 화룡정점! 폴드는 잘 지내는군요.. 아아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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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이의하루살이 2011.01.25 09:33

    니네가 냥이 인생을 알아~~~ !! 그러는거 같네염,,,  목도리에 눈물자국같은 흰털이 무지 잘어울린다는....ㅋㅋ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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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이누님 2011.01.29 12:20

    목도리 해놔도 한참 저러고 있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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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bbit-sin 2011.01.25 12:08

    웅아..어쩌다가..안보이더니..등에 귤껍질과 온갖 잡다한 것들을 업고 살고있는게냐..웅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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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이누님 2011.01.29 12:20

    뭐 저런 둔탱이 순딩이가 다 있는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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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비엄마 2011.01.25 12:51

    웅이 너무 귀여워요. 토끼랑도 이제 친구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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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이누님 2011.01.29 12:21

    친구는 아니어도 이제 안때리니까 가족으론 받아들인거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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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홍나무 2011.01.25 14:28

    역시 철학자같은 눈빛의 웅이,,, 울집 냥이가  깊고 진지한 눈빛을  보일 때가 있거든요. 사람 맘 훤히 꿰뚫는 눈빛과 표정으로요. 특히 자다가 문득 눈 떴을 때 그리 쳐다보고 있는거 보면 꿈 속까지 들여다 보는 것 만 같아서  놀래요. 웅이군은 분명 말을 거의 알아 들을 듯 해요. ^^ 

  • ?
    웅이누님 2011.01.29 12:21

    그죠? 고양이 눈빛은 참 묘해요.. 웅이가 말을 잘알아들어요 신기하리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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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미엄마 2011.01.27 16:36

    "웅아, 밥~~~~"    "양~~~~" 목소리가 계속 들리는듯, 에공 웅아 보고싶었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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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이누님 2011.01.29 12:21

    요샌 이제 밥준다는걸 아니까 예전처럼 우렁차게 야옹!!!!!!!!!!!!!!!!!!  안하고 양..앙..앙.. 이러면서

    대충 답하네요-_-이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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