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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였어요
2011.03.05 07:02

까미의 잠 자는 모습 변천사...

조회 수 2203 추천 수 0 댓글 23

요녀석이 우리집 까미입니다. 한 1년 전 모습입니다.

부끄러운지 아빠 트레이닝 상의 뒤에 살짝 숨을랑 말랑 했네요.  

코와 입 사이에 점이 있어서 카이젤(황제 콧수염)이 아명이었군요.

별명은 '짜짱' 입니다.

 

IMG_4375.JPG  

 

오늘은 까미의 잠 변천사를 소개드릴까합니다.

 

 

까미 아깽일 때는 제가 자고 있으면 겨드랑이 사이로 들어와서 자고

(민망하네요...때아닌 겨드랑이를...)

제가 쇼파에 누워있을 때는 놀다가도 제게 뛰어와 하필이면, 사타구니 안으로 파고듭니다.

(이 사진은 차마 올리지 못하겠더라구요)

 IMG_4432.JPG 

 

 

그러더니 어느 한 날은 날개를 달아주면 날아갈 듯한 모습으로 자고 있더라구요.

(온 몸을 쪽~~~벋고)

IMG_4423.JPG

 

 

좀 크더니(그래봐야 1년도 안지났을 때) 한 발을 축 느러뜨린 채...

IMG_5574.JPG

 

 

 

 

 

 

 

 

 

 

하지만, 간혹 이런 모습으로 잘 때가 있어서 당혹스러울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IMG_0209.jpg

 

 

 

잠버릇도 저와 비슷합니다. 그래서 더 당혹스럽구요.

 

 

 

 

 

 

 

  • ?
    까미엄마 2011.03.05 10:43

    "까미야~~ 안녕?~~ 만나서 반갑다... "  대부분 아이들이 어릴때 조로코롬 자는 것 같아요 울 까미는 네살 이후부턴가?  않그러더라구요

  • ?
    까롱아빠 2011.04.05 01:23

    그렇다면...까미야 나이 먹지 마라..

  • ?
    모모타로 2011.03.05 11:24

    ㅋㅋㅋ 완죤 귀엽지용~~~

  • ?
    까롱아빠 2011.03.05 22:32

    네..완전 귀엽습니다.

  • ?
    우보 2011.03.05 11:38

    냥이자는 모습보면 귀엽기도하고 몹시 부러울때가 많더군요.

    저렇게 편안하고 깊은잠을 자고나면 세상만사 모두 즐거울 것 같은데 말입니다.   

  • ?
    까롱아빠 2011.03.05 22:33

    어쩔 때는 건들여도 안일어나요...쓰윽하고 일어나 딴데로 갈 때도 있고...^^

  • ?
    히스엄마 2011.03.05 13:52

    까미를 보고 깜짝 놀랏어요.

    우리 그리운 포니를 정말 닮아서요.자는모습은 완전 똑같아요.

  • ?
    까롱아빠 2011.03.05 22:34

    그리운 포니라....그리운 별이 되었군요.

  • ?
    옥이의하루살이 2011.03.05 18:35

    까미 보니 예전 까몽이 어릴때 모습이 생각나 사진을 찾아 보구 왔네염,,,ㅋㅋ

    넘 사랑스런 냥이 예염,,,,^^

    근데 자는모습 별거 아닌데염,,, 다리는 오무리구 자잖아염,,, 울 까몽이는 앞발 만세 뒷발두 쭉 벌리구 자는걸요,,,ㅡ.ㅡ

    사진 찍어둔게 있긴한데... 넘 민망한 관계로 덮어둡니다....ㅡ.ㅡ

    참 까미두 봄날이 처럼 까만 테디베어델구 있네염,,, 귀엽당....ㅋㅋ

  • ?
    까롱아빠 2011.03.05 22:34

    다리까지 벌리면 대박인데...^^

  • ?
    다이야(40대) 2011.03.05 20:56

    매력냥 까미아빠닮았을까? 이젠두녀석사진올라오겠죠ㅎ

  • ?
    까롱아빠 2011.03.05 22:35

    과연 그럴까요? 까미는 지금 저와 함께 있지는 않아요.

  • ?
    미카엘라 2011.03.07 10:54

    코~ 자는 눈이 완죤 스마일~~  ㅋㅋ  콧수염도 너무 사랑스럽네요~

  • ?
    까롱아빠 2011.03.07 21:27

    지 아빠는 수염 거의 없는데...어린 것이 벌서부터...ㅋㅋㅋ

  • ?
    은이맘 2011.03.08 15:26

    ㅋㅋㅋㅋㅋㅋ...자는모습에 우울하다가 빵~~~ㅎㅎㅎ

    아롱이 자는모습보시면 사진 엄청 올라 오겠네요....아롱이는 완전 발라당에 네 다리 다뻗고 잡니다...

    사람이 만세 부르며 자듯이요^^

  • ?
    까롱아빠 2011.03.09 13:26

    그렇구나...아롱이...숙녀가 점잖치 못하게 다리까지 벌리면...아빠한테 숙녀 교육 좀 받아야겠구니..^^

  • ?
    까롱아빠 2011.03.09 13:27

    까만 테디캣이라고 해주세용...니~~앙

  • ?
    야옹야옹야옹 2011.03.08 23:21

    고양이들! 

    왜 사람다리사이에서 자는것 좋아하니?  그나마 까롱아빠는 남자라 덜 민망???

  • ?
    까롱아빠 2011.03.09 13:28

    이갸기가 갈 수록 깊어지는 군요. 이유는 간단하죠. 따스하니까...다리로 주위가 둘러싸여 안전하다고 생각니까...

    근데 가장 중요한 이유는 그 사람을 좋아하고 의지가 되니까가 아닐까요?

    첨보는 사람이나 가끔 보는 사람에게는 안하니까..

     

  • ?
    ♡겨울이네♡ 2011.03.09 17:50

    저희 꼬맹이들은 신랑의 배위나 신랑과 제 사이에 낑겨서 자는걸 좋아한답니다 ㅋㅋㅋ

    둘다 살집이 있어서 포근하고 따뜻한가봐요

  • ?
    까롱아빠 2011.03.09 22:24

    까미도 제가 잘 때, 옆구리에 낑겨서(?) 잡니다. 아침에 일어나 보면, 어느새 자기 집에서 자고 있습니다. 저의 몸장나 때문에요.

  • ?
    까꿍이 맘 2011.09.01 15:52

    까미...

    넘 넘 귀요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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