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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길냥이사진관

내사랑길냥이
2010.06.13 05:45

초롬이, 누리아빠, 누리엄마

조회 수 2829 추천 수 0 댓글 8

P1020490.JPG

계단밑에서 울음 소리가 나길래 살펴봤더니 냥이가 있었어요

이때부터 인연이 시작됐어요.. 한 4-5개월 쯤 되어 보였는데요

몇 달이 지난 지금은 임신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P1020865.JPG

밥먹으로 가는 얼룩이

냥이 식당이 있거든요!

 

P1020868.JPG

제가 차린 밥상 아닙니다요..

애구... 싹 먹었네요^^

냥이들 보고 돌아다니다가 맞은편 원룸건물 주차장에 있던 냥이들 식당을 발견했지요

고맙게도 항상 물과, 사료가 준비되어 있답니다.

제가 집에 없을때 아가들 밥걱정을 항시 했었었는데 한시름 놓았네요^^

 

P1020875.JPG

초롬이라고 이름 지어봤어요.. 항상 표정이 새초롬해서요^^

사람을 많이 경계합니다. 하악질도 많이 하구요..

그래도 밥은 꿋꿋이 먹는 초롬이

지금 임신을 해서 그런지 더 예민하고 더 잘먹습니다.

 

P1020877.JPG

누리 엄마~ ㅎㅎㅎ제가 있을때 두번씩 보니까.. 음 하루에 세번쯤은 집에 찾아오나봐요~

 

P1020921.JPG

누리 아부지~ 대장냥이라서 그런지 사람을 무서워 하지도 않고..ㅋㅋ

마실다니듯이 여유롭게 도로로 버젓이 다니는 누리 아빠.

넘 귀여워요

 

 

 

 

 

  • ?
    히스엄마 2010.06.13 17:32

    누리는 아빠,엄마가 다 있네요.밥주는 분 만나서 서로 힘이 되심 좋겠어요.

  • ?
    별누리사랑해 2010.06.15 00:08

    저도 밥주시는 분 무지 무지 궁금합니다... 원룸건물 주차장은 확 트여있기 때문에 저렇게 차려놓고 밥주기가 여간 힘든게 아닌데 말예요... 참으로 감사해요

  • ?
    소풍나온 냥 2010.06.13 20:19

    오~ 든든하시겠어요~

  • ?
    별누리사랑해 2010.06.15 00:10

    네.. 너무 든든해요... 저희집 바로 앞이라서 아가들이 끼니 거르지 않고 거기서도 먹을 수 있단 생각이 드니까

    가끔 집을 비우거나 제가 늦게 오는 날에도 한시름 놓고 다닐 수 있게 되었어요

  • ?
    고보협. 2010.06.15 15:16

    너무 든든하시겠다~ 저렇게 물 한사발, 사료 가득 상이 맨날 차려있다니..

  • ?
    별누리사랑해 2010.06.16 02:06

    네.. 주위에 이런분이 있어서 너무 감사해요~

  • ?
    goldfish 2010.06.16 09:33

    저도 너무 너무 부럽습니다. 밥상을 차려 둘수 있다니 보지 않아도 무척 마음이 놓이고 하루 종일 편안한 마음으로 업무에 열중할수 있겠네요.

  • ?
    별누리사랑해 2010.06.22 01:37

    네.. 늦게까지 일하거나, 집에 들어가지 못할때도 큰 걱정 덜고 다닌답니다.... 그 분께 너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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