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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길냥이

(구)길냥이사진관

조회 수 757 추천 수 0 댓글 4

사본 -팡금.png

연락처 : 010-3702-4253

 

수원 연무동 재건축지역에서 살면서, 돌보던 길냥이 가족을 올해 초에 입양하여, 모두 중성화수술 완료하고,

금이야, 옥이야 잘 키웠습니다. 아가들이 차츰 마음을 여는 모습을 보는 즐거움이 있었고,

무엇보다, 이 무서운 철거지역에서 아가들을 안전하게 보호했다는 뿌듯함이 있었습니다.

지난 7월 1일 이사하면서, 저의 부주의와 실수로 아가 넷이 사라졌다가, 둘은 우여곡절끝에 안전하게 들어왔고,

아직 두 아가가 실종상태입니다 (엄마와 아들).

수원 연무동이나, 우만동에서 사시는 캣맘 분들, 이 아가들, 유심히 봐주시고, 연락주세요..흑흑~~~~~

하루 하루가 지옥이고, 자책감에 몸과 맘이 타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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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지원2 2019.07.12 17:20

    안녕하세요. 협회 입양임보게시판- 냥이찾음 https://www.catcare.or.kr/index.php?mid=townadop&category=4184 에 글 작성하시어 더 많은 분들이 확인해 아이를 꼭 찾길 응원하겠습니다. 협회 입양임보게시판에 글을 작성해주시면 협회에서도 메일링소식지를 통해 홍보돕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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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롱팡팡 2019.07.26 09:27

    이 아가들...모두 다 찾았습니다.

    어미는 이웃의 제보로 통덫을 놓아 무사히 잡았고,

    아들녀석은 집 근처의 수원천에 슬슬 나갔다가 (사실은, 막연히, 절망적으로, 짚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마치 비현실같은 영화의 장면처럼, 금돌이 놈을 딱 목격하고는, 몇 번의 술래잡기 끝에,

    그 녀석이 숨어 들어간 어느 허름한 연립주택의 으슥한 화단 위치를 확인하고는,

    집으로 부랴부랴 들어와서, 어미를 잡았던 그 고마운 통덫을 다시 꺼내들어, 통조림 미끼를 넣고는,

    다시 그 화단 자리로 돌아가, 통덫을 설치하고는, 한참을 기다려도 이 녀석이 안 오길래,

    잠시 집으로 들어와, 타는 속을 달래고자 맥콜 한 잔 들이키고는 다시 나와 봤더니,

    금돌이 놈이 '나 잡혔다..이제 됐냐?' 라는 듯이 통덫 안에서 발버둥 치는 것을 확인하고는,

    뛰는 가슴을 쓸어 내리며, 집으로 날름 왔습니다.

    그저, 그저, 감사할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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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뚱띵 2019.08.05 14:37
    정말 다행이예요...행복하게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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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나랑 2019.10.22 18:47

    다시는 이런일이 없으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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