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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길냥이
2019.10.01 12:09

고양이별로 간 마당에 사는 고양이

조회 수 636 추천 수 0 댓글 5

고양이들... 건강한 모습으로 뛰어놀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애기들 두마리가 하늘 나라로 갔어요.

 

이삼일만에 떠났어요. 통덫 알기도전에 가버려서 좀 매정합니다.

잘 보내주고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이상한점이 한두개가 아니더라고요

왜 건강하게보였던 애들이 하루만에 그렇게 되었을까?

 

코와 입으로 피가 흐르고

식욕도 없고 물만주구장창 마시고 

오줌만 많이 누고 비틀거리고

 

마침 집에계시는 엄마가 말씀해주시던데

옆집. 앞집. 뒷집 그 건너 집에서도 고양이 싫어한다고 쥐약설치해놓고 뭔 고양이 퇴치하는 약을 잔뜩 뿌려놨다 는 소식을 들었다고 하시더라고요

 

길고양이들이라 통제할수도 없는 노릇인데 

이집저집 전부다 우리집이 고양이 데려와서 

키우고 있다고 알고계시더라고요

아침에 고양이똥 싸질러 놓는다고 뭐라하시고

 

어디서 쥐약 잘못먹고 죽은건지...부검도 못하게 보냈으니까..

캣맘분들은 이런경우에 어떻게 대처하시는지 알고싶습니다...ㅠㅠ

너무 안타깝고 슬퍼요

 

이런경우가 많나요...

 

 

애기가 죽기전에 손길한번 허락해주고 갔네요...무서워서 피하기만했던 애기인데 

 

허락해주고 숨은뒤입니다. 그러고 하늘나라로 갔어요9F23667F-41E3-4961-888C-624FC27D891F.jpeg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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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기 얼마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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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비아토 2019.10.02 13:44

    저도 비슷한 아이를 얼마전 병원에서 치료받고 지금 길에서 케어중인데요 길건너편에도 쥐약으로 여러아이 변을 당했더라구요. 그분이 찍어온 영상봤는데 며칠 잠을 못잤습니다. 정말 이런경우 어찌해야하나요. 누군지 알고있고 증거가있어도 어쩌지못하는거같아요. 경찰이 출동했는데 그냥 밥주지말라고 그러고갔답니다.

  • ?
    나수연 2019.10.02 17:40
    너무 안타까워요.
    어떻게 할수없다는 사실이 비참하네요.
    고양이에대한 인식도 너무 안좋고...
    그래도 남은아이들을 위해 힘내야겠어요.
  • ?
    스카이마루 2019.10.20 11:04

    길냥이랑 4개월째 만남을 하고 있는 초보라 이것저것 알아보기 위해 들어왔다가 너무 어이없이 안타깝고 슬픈 소식 접하게됐네요. . .경찰의 허무한 저 한마디가 마음을 후벼팝니다. 그냥 밥주지 말라니. . .

    보살피는 냥이들, 캣맘들의 마음 그대로 전달받아 제발 건강하고 평화롭게 지내길 바랍니다.

  • ?
    김효승 2019.11.10 22:45

    길고양이를 학대하고 약을 주는것은 불법이에요
    증거를 확보해서 신고를 해야합니다. 구청에 민원과 지구대에 신고도 해야합니다
    고양이에게 밥주는것은 불법이 아니에요

    시에서 급식소나 포획하는것은 정당하게 지원도하고있는 사업이에요
    힘내세요들, 작은 손길로 힘을 내는 아이들이 많다는것 잊지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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