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지하실에 거주하고 있던 제가 밥 주는 오드 애기들이예요. 모두 세마리였는데 다 어디로 숨었는지 보이지 않다가 한놈 발견했져. 근데 주민들이 하도 민원 재기 하고 하니까 지하실 문을 꽉 막아서 굶어 죽이려고 하더군요. 그래서 덫으로 잡아서 집에 왔는데 저희집 해피랑 친하게 못지냈어요. 이틀을 집에 있다가 아빠의 반대로 할 수 없이 다시 애기 잡아서 집 근처에 놔주었는데 놀라서 그런지 막 숨는데 그다음에 못 봤어요. 괜한짓 한것 같아서 애기 한테 미안해요. 함께 하기엔 조금 시간이 필요했는데 여건이..안되어서...그래도 보고 싶네요.
저렇게 작은 아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