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선정 문자를 받고 행여라도 늦어서 취소될까 얼른 답문자를 보냈습니다.
언제오려나...기다리던 중 어제 퇴근해 들어오니 현관에서 기다리고 있는 선물박스!
얼른 뜯어 첫번째 인증샷!
캐츠랑에서 맘앤 베이비 사료가 나왔군요. 늘 전연령 사료만 섞어먹였던 터라 모르고 있었네요.
알갱이는 아깽이들이 먹기 문제 없도록 무척 작았지만 맛난 냄새가 킁킁.
어두워지길 기다려 챙겨주러 나가보았습니다.
아직 아무도 안나와 있네요. 일단 기존 사료위에 토핑으로 얹어 두었고요.
캔은 어디에 놓을까 고민하던 중
지난번 고보협 지원으로 전발치를 한 후 방사했던 노랑이가 왔습니다.
치료 전엔 털도 푸석하고 말랐던 녀석이 통통하게 살이 오른 말끔한 모습이 되었어요.
식욕도 얼마나 좋아졌는지. 이전엔 입이 아프니 팬피만 먹던 녀석인데 얼른 차밑으로 들어와 대기하더군요.
급한 맘에 비닐도 다 제거하지 못하고 얼른 주었는데 덥석 먹기 시작하더군요.
금새 소문이 났는지 손님이 하나 더 왔어요.
같이 먹으라고 덜어서 두었는데
저를 워낙 경계하는 녀석이라 대기중입니다.
제가 자리를 뜨려고 하니 다가와서 먹더라구요.
한동안은 맛난 사료와 간식을 더 챙겨먹일 수 있게 되어서 무척 기쁩니다.
잘 먹어주어서 더 좋구요.
이런 기회를 주신 고보협 관계자분들께 사랑과 감사를 전합니다^^
오늘은 직장 급식소에도 주어볼 예정입니다!
작성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