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선물택배가 냥이들 점심시간에 맞춰 도착해서 바로 열어서 펼쳐 보는데 온가족이 난리가 났었습니다.
아마 촵촵이랑 냥냥이가 고생해서 주는 선물인거 아는듯 둘이 신났습니다.
빨리 뜯어서 드릴라고 빈그릇 갖다 놓기만 했는데도 난리가 났었습니다.
오늘 낮에는 추위가 덜해서 촵촵이가 꼬맹이냥이(무니,뚠뚠이, 치코)들을 데리고 나와서 더 난리가 났었습니다.
각자 그릇에 죽 덜어드렸더니 완전 맛있게 먹었습니다. (왼쪽부터 냥냥이>치코>뚠뚠이>촵촵이 입니다)
처음 먹는 오리전복죽, 연어전복죽!! 먹는 소리만 들어도 맛있구나~하는걸 느낄 정도 였습니다.
꼬맹이냥이들 다 드시고 자리를 뜨니 냥냥이와 촵촵이가 마지막까지 열심히 먹었습니다^^
맛있는 죽 다 드신 냥냥이와 촵촵이
촵촵이 딸 꼬맹이냥이 무니는 혼자 따로 연어전복죽 챙겨 드렸습니다.
(냥냥이가 아빠인지 의심만 가는 ㅋㅋㅋㅋ)
꼬맹이 냥이들과 촵촵이 냥냥이 식사 끝날때 쯤 나타나신 올라 할머니 ^^
(올라는 촵촵이 엄마 그리고 촵촵이가 낳은 3남매 할머니 입니다.)
이번에 포획에 실패해서 TNR을 못했지만 봄에 다시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제일 많은 드신 냥냥이 입니다. 애교짱!!
선물 마음에 들었는지 계속 냄새 맡고 옆에 계속 있었습니다. ㅋㅋㅋ
이제 각자 자리로 돌아가 그루밍 하고 자리를 잡고 배불리 먹었으니 낮잠시간이 왔습니다.ㅋㅋ
제가 길고양이를 돌볼줄은 생각도 못했고 더군다나 TNR 까지...
여기저기 많이 알아봤지만 용기가 나지 않았는데 고보협 통해 용기 및 도움받아 촵촵이와 냥냥이 TNR 해주게 되서 감사드립니다.
선물도 주시고 우리 고양이들하고 행복한 한해 마무리하게 되었네요 ㅋㅋㅋ
앞으로도 우리 올라+촵촵이+냥냥이+무니+뚠뚠이+치코!! 건강하고 아무 탈없이 지낼수 있도록 잘 돌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작성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