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월 든든캠페인 신청후 선정되어 사료를 받았습니다. 10kg 우리 아이들 한달 배불리 먹일 수 있는 충분한 양이었어요.
신청 시 사진과 함께 후기를 써야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기존의 사료를 다 먹이고 뜯은지 일주일 정도 되었습니다.
늦게 올려서 죄송해요ㅠㅠ
직장 마당에서 상주하는 아이 둘과 주변 신축 아파트에 있는 냥이들이 손님으로 와서 먹기도 하는데요
얼마 전엔 주변 아파트 냥이가 와서 먹고는 맛이 좋았는지 답례품을 놓고 갔습니다. 작은 쥐를 밥자리 바로 옆에 놓고 갔더라고요. 두번이나요. 그냥 봐도 손님인 줄 알겠어요. 상주하는 냥이는 지금까지 그런 적이 없었거든요. 후원은 고보협에서 하고 답례는 제가 받았네요..ㅎㅎ
아이들 식판입니다.
비 안맞는 자리가 있어서 이렇게 놓고가면 성당에서 상주하는 냥이와 주변 손님들이 먹고가요
성당에 터를 잡고 살고있는 아이 중 하나예요. 저 아이는 작은 햇반 그릇에 특식으로 캔하나 까서 섞어주었어요.
나머지 한 아이는 지금 치료차 갔다가 날이 따뜻해지면 돌아오기로 했는데 곧 돌아올거예요. 그럼 그 아이도 따뜻한 밥 먹게 되겠죠.
주변손님들 사진은 아직 찍은게 없네요. 사료를 담은 초록색 그릇은 사람 도시락 찬합이예요. 소풍갈 때나 쓰는.
저 큰 밥 그릇에 저렇게 가득 부어 놓으면 다음 날 바닥에 깔리게 남아요. 맛집으로 소문난 모양이예요.
고보협 덕분에 좋은 사료 먹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소중한 생명을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돌보시는 길아이들의 매일매일이 배고프지 않고 행복한 나날이 되길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