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도 보내주신 사료 덕분에 냥이들이 배불리 잘먹었습니다~^^
제가 밥을주는 서오릉은 일반 주택가가 아닌 인적이 드물고, 비닐하우스와 산이,있는 곳이기에 고정적으로
밥을 주는것이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혹시라도 바쁜일로 하루를 지나치면 어김없이 굶어야 하는 아이들 대문에 비가오나, 몸이 아프나 아무리 바쁜 일이
있어도 아이들 밥만큼은 꼭 챙겨주고 있습니다. 이젠 제 차소리만 들어도 어디서 나타나는지 순식간에
4~5마리가 나타나서 야옹거립니다.
사료와 캔을 챙겨주는 틈을 못참고 비비는 아이들을 거리를 두지만, 요즘같은 세상에 혹시라도 사람을 좋아하게될까봐..걱정입니다.
5키로짜리 사료를 뜯으면 딱 4일이면 다 소진이 되어 사료비가 만만치않은데, 고보협에서 보내주신 사료를 받으면
일주일은 넉넉히 아이들을 먹일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아이들이 한끼라도 배불리 먹을수만 있다면..
먹는것만 봐도 행복합니다.
이번에는 함께 보내주신 간식도 함께 주었습니다.
집냥이 들이라면 이런 간식을 매일 먹을수 있겠지만...길냥이들의 삶이 참으로
안쓰럽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나마 챙겨줄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오늘도 사람조심,차조심 하라고 마음속으로 아이들을 응원합니다.
앞으로도 서오릉아이들 밥~잘부탁드립니당~^^
안녕하세요. 소중한 생명을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돌보시는 길아이들의 매일매일이 배고프지 않고 행복한 나날이 되길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