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에 살던 땅그지, 딸랑아! 부탁이 있단다.
니가 아무리 빛과 시간도 모르던 곳에서 살았다 해도 그렇지.
넌 꼭 내가 뭐라도 좀 먹으려 하면 모래 파더라.
걍 쉬야만 하면 내가 충분히 이해한단다.
꼭 때 맞춰 응가를 봐야 쓰겠니?
너 뭐 먹을 때 냄새 폴폴~ 나면 좋겠냐? 넌 밥통 근처도 건들지 못하게 하면서 말이다.
글고 응가가 안 나오면 그냥 말지, 방구라도 뀌는 건 왜? 그런데?? 응??? 그냥 나오면 아쉽냐?????
안그래도 너 온 뒤로 내 손에 물이랑, 응가냄새 가실 날이 없는데...
나도 좀 먹고 살자. 밥먹는데 응꼬 들이밀면 난 피가 마른다. 니 냄새 솔직히 안습이다. ㅜㅜ
우리아이랑 똑같이 생겼네요.머리에 브릿지까지..
우리아인 3개월 정도 되었어요.딸랑인 몇개월인가요?
키우시는 고양이 맞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