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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길냥이사진관

내사랑길냥이
2011.06.25 12:45

마린보이~예삐~

조회 수 2756 추천 수 0 댓글 7

어떤 녀석이 예삐 몸을 잘근잘근 물어서 털이 빠지고 상처가 나더라구여..

병원에선 별 이상없으니 괜찮다했는데..

엄마맘이 어디 그런가요..

털빠지고 상처난 데 보면 항상 안쓰럽잖아요..

예삐-2011 06 22-3.jpg

이 상처 볼때마다 안쓰러워 답답하겠지만..옷을 입혔어여..

 

예삐-2011 06 24-2.jpg

 

마린보이 해군 옷인데..

옷입히고 나니...누워만 있어여..

예삐-2011 06 24-1.jpg

털 다 나올때까지만 입히려고 하는데..

요 며칠 비가와서 추워서...옷입혀도 따뜻하니 좋은가봐요..

 

냥이들 옷입는거 싫어하는거같은데..상처가 날때까진 어쩔 수 없네요..

옷을 괜히 입혔나요..제가 예삐..괴롭히는건가요?

 

저렇게 집안에서만 살면 좋은데..밖을 돌아다니니...나름 생각한다고 옷 입힌건데..

 

 

 

  • ?
    다이야(40대) 2011.06.25 15:57

    상처엔 덮어놓음안좋아여 얼릉 통풍되야잘나서여ㅜㅜ얼마전에방사됐었져 ?

  • ?
    시우마미 2011.06.25 17:17

    네..집안에서 못살겠는지..난리를 쳐서..집밖에 다시 집 만들어줬어요..거기서 자고..비오는날은 계속 있고..

    날좋은 날은 놀러나가고..길냥이도 아니고 집냥이도 아니고..외출냥이라고 해애하나..애매해여..

     

    집에 들어오고 싶음 들어와서 있다가..나가고 싶음 나가고...지 맘대로 사는 냥이예여~

     

    상처라기보다...털이 빠지고 어떤 냥이가 잘근잘근 씹어줘서요..저렇게라도 해놓음 안할거같아서여..벗겨줘야할까요..맨위사진은 좀 전에 찍은거라 지금은 상처는 없구..털만 슝슝 빠져있어여..

  • ?
    쁘띠♡강이♡미쉘 2011.06.25 22:02

    얼마전에 쉼터에 예삐사진보고 은근히 걱정했어요...집밖에서 다시 사는건가...해서요...ㅠ

    답답해하면 하루한번 30분정도만 가슴줄해서 산책시켜주고, 집안에서 지내는 방법은 안될까요?ㅠ

    요새 하두 세상이 무섭고, 저리 돌아다니다가 안좋은일만 생길까바 걱정이되서요...

    시우마미님께서도 이것저것 다 해보시고 그러셨겠지만...그냥 제 노파심에 말씀드려요...ㅠ_ㅠ

  • ?
    시우마미 2011.06.25 22:09

    예삐 걱정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저도 여러 방법을 써봤는데..집안에선 영 안되겠나봐여..

    그래도..외출은 많이 안하고 자기 집에서 있긴하더라구요..

    낮엔 자기집에서 거의 하루종일 자고..집안에선 잠도 잘 안잤거든요..

    사람도 예전보다 많이 경계해서 저희 식구들 이외엔 안가구요..

    저희 동네분들이 예삐를 다 이뻐해주셔서..다행이긴한데..

    저도 예삐가 외출해서 늦게 들어오면 항상 걱정이예요~

  • ?
    리쉬엄마 2011.06.26 14:08

    저도 안나가게 하는 방법이 예삐에게 가장 안전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행여나 나와서 만약 못 돌아올 상황이 된다면

    생각만 해도 아찔하잖아요,,애가 아무리 나가려해도 다른 방법으로 외출을

    막아주셨음하는 바람이 있네요

    우리집 리쉬는 밖에 내보내는건 상상도 못할거 같아서요..

    너무 주제넘었다면 죄송^^

    우리집 리쉬랑 얼굴이 너무 닮아서요.. 한 인물 하거든요^^

    아님 못나가게 마린보이옷 계속 입혀놓으세요

    입혀놓으니까 이쁜데요~

    못나가고 누워만있게^^ 옷입었다고 누워만 있는게 넘 귀엽네요..^^

     

  • ?
    시우마미 2011.06.26 14:58

    아니예요~다 예삐 걱정하셔서 하시는 말씀인데..

    저도 예삐가 안나갔음 좋죠...

    옷입혀놓아서 그런지..비가와서 그런지 안나가고 계속 집에만 있어요..

    서서히 집안에서 사는거에 대한 거부감 줄이기를 시도하고있어요..

    첨엔 집안에 있는걸 넘 싫어하더니..억지로 자길 가두지 않은걸 알아서 그런지..

    집에 대한 인식의 호의적으로 바뀐거같아요..

     

     

  • ?
    ♡겨울이네♡ 2011.06.28 13:41

    저렇게 입혀놔도 답답한거 싫어하는 아이들은 스스로 훌렁 벗어던지더라구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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