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젖소무늬 아기 ( 8개월 ) 는 미미랍니다..
왼쪽의 까미와 자매랍니다..
5월 24일날 까미가 덜컥 아기를 출산했어요..
미미는 TNR을 했는데 까미는 아직 어려서 차일피일 미루다 이렇게 되었답니다.
까미가 출산한 날, 미미와 나리 아들 노란냥이, 소리가 한 구석에서 까미 눈치만 보더니 그 때 미미가 까미에게 터를 넘기고 나가버렸어요..
자매가 사는 곳은 저희집 담에 붙어있는 창고의 지붕 ( 까미는 창고에 아기를 낳음.. 나는 들어 갈 수 없는곳.. ) 이랍니다..
어미가 물려주고간 터입니다..
그 터를 또 물려주고 가끔 오긴하지만 가슴이 아픕니다..ㅠ
충분히 먹고 살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집도 지붕위에 올려놔줬는데......
오늘같이 비 오는 날도 밥 먹으러 건너편 주차장으로 왔기에 급하게 캔과 사료를 가져다주었답니다..
꼭 이렇게 떠나야 하는 것인가요?
잡아둘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에궁궁~ 같이 살수는 없는거니 예들아~ 영역이 뭐라구....그냥 가치 살면 안되것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