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보고 있는 길냥이들은 몇번 올렷는데, 정작 우리 몽이는 한번도 소개해드린적이 없어서..ㅎㅎ
작년 6월 어느날 새벽 2시.. 우리집에 입문한 몽이
오빠친구가 공장에서 주워온 몽이를 못키우겠다며 울 오빠를 줬답니다..
정말 쪼매나죠!!!
그때는 고양이는 진짜 관심 밖이였는데...몇일 인공수유도 하고,,
엄마의 반대로 분양샵에 허락 받고, 놓고 나왔는데..
몇일 봤다고 고새 정들어서 제가 닭똥같은 눈물흘리니깐 엄마가 니가 다 책임지라면서 델꾸나오라고 해서 집에 다시 데리구 왔었답니다.. ㅋㅋ
저 봉지에 들어가있는 사진은 학대 아니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놀다가 저러고 자서 공 받혀준거에요 큭큭 넘 귀엽지 않나용..ㅋㅋ
어쩜 저러고 잘까요 ㅋㅋ 춤추는것 같지 않나요 큭
중성화 수술하고 저렇게 아픈표정... ㅠㅠ 표정연기는 정말 대상 줘야해요 ㅋㅋ
짠~~현재 모습이에요 ^^이쁘게 잘 컸죠~
온 방을 다 뒤져도 없어서 혹시나 하고 베란다 갔더니...
이렇게 앉아있었어요 ㅋㅋ
엄마랑 대화하면서 너가 안울었으면 이렇게 이쁜 우리몽이, 다른곳 가서 잘지내면 다행이지만, 혹여나 잘못됏으면
어쩔뻔 했냐면서 그때 생각하면 아찔하다고..
이제는 둘째 들이자면서 절 설득하시네요 ㅠㅠㅠ (엄마.......내 등골 휘어 ㅠㅠㅠ )
아빠도 이제는 몽이 한번 만져볼라고 콧소리 작렬이십니다.ㅋㅋ 제가 높은 음으로 불러야 잘 온다고 하니깐..
큭..............ㅋㅋㅋ 진짜 높은 음으로 몽이 부르고.. 기러기아빠라 주말에만 오시는데, 집문 열자마자
몽아~~~몽아~~~~ 아주~~ 몽이만 찾아요 ㅋㅋㅋ
몽아~~~~긴장해~~~~~
예고없이 둘째 델구 올꺼다~~~ 언젠간...ㅋㅋ
아, 너무 이쁘네요~ 어쩜 저런 표정을 짓는지... 복대두른것도 넘 귀엽구요. 이 집에 둘째로 들어가는 아이는 참 좋을거 같아요^^ 어서 둘째를 들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