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뚜가 가고 이틀 때 되는 날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왔어요.
그 동안에 돌아오고 싶어도 뚜뚜가 아파서 못왔던 것 같아요..
지금 있는 곳은 저희 담에 붙은 가건물 지붕이거든요.. 큰 은행나무 그늘도 있고, 저희가 집도 사주고, 사람 왕래도 없고, 차도 안다니고, 저희 마당에 내려와서 놀고 싶으면 놀기도 하고.....
구름이가 한가롭게 젖을 먹을 정도로 편한곳이랍니다.
구름이 예쁘죠?^^
아프지말고 건강하게 제 눈앞에 오래있었으면 좋겠어요..
엄마인 까미가 자기도 9개월 된 아기면서 자기 자식을 얼마나 위하는지 계속 핧아주고 아기가 캔도 먹는데 뒤에 앉아서 지키고 있답니다.
이만하면 철은 없지만 ( 같이 우다다..ㅋ ) 훌륭한 엄마죠?^^
기특한 뚜뚜!!! 구름이랑 오래오래 잘 지내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