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여름키트가 도착 했습니다.
멀리서 밥셔틀 기다리는 텃밭냥이들입니다.
원래 만나면 으르렁 거리는 둘 인데 같이 밥을 기다리고 있네요.
한 녀석은 조금 가까이 까지 옵니다.
비가 오는 밥자리. 밥그릇을 닦아놓습니다.
굿바이 여름 선물세트를 들고 갔습니다. (치킨파우더는 다음에^^ 오늘은 북어토핑입니다.)
사료그릇에 북어파우더로 향기를 더해주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북어 트릿도 잘라 얹어줍니다.
다음날은 치킨트릿파우더 토핑 입니다.
다음날은 열빙어, 또 그 다음날은 치킨파우더를 얹어줍니다.
전체를 모아 사진을 찍었는데 제품 사진이 삭제됐나보네요.
텃밭엔 저 아이들 말고도 여러 동네 고양이가 밥을 먹으러 옵니다.
밥엄마를 알아보지만 가까이 오지는 않는 아이들이 밥자리 근처에 숨어 셔틀시간을 기다립니다.
전례없던 무더위를 잘 견딘 아이들.
이제 추운 겨울준비로 살찌우고 털찌워야 하는데 가을을 준비하는 선물이 되었습니다.
세상 모든 동네고양이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맞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