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악동 15살짜리 말티즈 다롱이예요..^^;;
태어난 지 두 달 때 부터 지금까지 키우고 있는데 온갖 말썽은 혼자 다부리고 자기 이외에 다른 동물 ( 물론 사람빼고..; ) 이 집에 있으면 그 주위에 대소변 보고 ( 하루에 열 댓번.. ) 너무 짖어 항문 빠져 급기야는 병원에서 스트레스로 항문 빠져서 죽는다고 될 수 있으면 다른 동물 키우지 말라고 그랬어요..
원래 다롱이는 저희 집에서 추울새라, 더울새라 침대에서 데리고 자기도 하던 애지중지 키우던 강아지 였어요..ㅋ;
근데 저희 엄마가 냥이들 밥을 주고나서부터는 완전 찬밥이 되어버렸어요..;
" 너는 고생 안하잖아! 먹고 싶은거 다 먹고, 아프면 병원가고.. " 라는 말을 들으며 찬밥 신세가 되어 하루하루 고달프게 (?) 살고 있어요..;
저희엄마는 아이들 데려오게 다롱이더러 헌 집으로 가라고 해요..^^;;
지금도 저희 옴마한테 간식달라고 좇아다니면서도 구박당하고있어요..^^;
우리개들도 쉰밥 된지 오래 됐어요 ~ ㅎㅎㅎ 뭔 밥이던지...그래도 관심주세요~~ 관심 못받아서 서럽다고 또 항문 빠지면 어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