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초봄 꽃샘추위에 태어난듯.
1년이 안되 고보협 도움으로 나의 두번째 티앤알
2호 브라운이다. 벌써 6살이 되었네
잠자리는 어딘지 알수없는데 꼬박꼬박
밥자리에 잘오고 있는 녀석이다.
올겨울은 너무 추운데 다행히 브라운은 우리 빌라단지
지하실에 자리를 잡았다. 아직은 안전한지
밥 배달 가면 반갑다고 기지개를 펴면서 아침인사를 한다.
그런데 이게 왠일 아이 엉덩이랑 꼬리에 털이 빠져
핑크색 뽀얀 살이 다 드러나 있다. 이일을 어쩌나 ㅠㅠ
너무 놀라 우선 동물병원 처방약을 10일 동안 빠짐없이
잘 먹어주었는데 오늘아침에 보니 눈에 띄는 변화는 없어보여
낼쯤 약을 더 지어 먹여 볼까 한다.
추위에 털이 더 빠질까 우리 브라운 걱정이다.
건강할때 브라운 모습
저렇게 털이 빠져서 마음이 짠합니다.
처방약이 효과가 있어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