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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길냥이사진관

길냥이였어요
2011.09.29 20:05

작업실의 고양이..^^ (딸)

조회 수 2441 추천 수 0 댓글 5

얼마 전에 제 페이스북 친구인 번역가분들이 그 분들 담벼락에 사진을 올리셨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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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애들..

 

번역가 작업실 앞 공원에 저런 아이들이 버려져 있다는 글을 페북에 올리셨어요..

전 같이 발견한 초등학생들이 데리고 갔다는 줄 알았는데

조금있다 댓글보니까

 

뙇!

 

경찰서에 신고.....

경찰서에 신고하면 바로 동물보호센터가서 안락사당하기 십상이잖아요..

 

그래서 부랴부랴 댓글에 그렇게 되면 안락사당하고 저런 아깽이들은 어찌어찌 돌봐야 한다고 써드렸어요..

제 글 때문인지 선생님들도 애들 정말 그렇게 될 까봐 급해지시더라구요..;;

 

결국은 한 마리 작업실에서 입양하고 나머지 아이들도 다른 곳에 입양보낸다고 하시더라구요.. ( 그 후에 소식을 못들었..ㅠ )

 

작업실에 고양이 알레르기 있는 분도 계시고 임신하신 분도 계신데 아이는 그곳에서 잘 지내고 있어요..

알레르기 있는 선생님도 아이와 잘 지내고 계십니다..^^;;

 

선생님들도 아이를 정말 이뻐하시구요..

초반에 아이사진 몇 장 올리셨지만 작업이 바쁘셔서그런지 아무도 사진을 올리시지 않네요.. ( 번역일이 워낙 눈코뜰새 없이 바빠서요..^^;; 인생의 막장...ㅠㅠ )

 

무소식이 희소식이라지만 아이 소식이 너무너무 궁금해서 여쭈어봤더니 잘 지내고 있다고..

 

그래서 정말정말 감사드린다는 말과 함께 이 기쁜 소식을 고보협 회원분들과 나누기 위해 사진도 올릴 수 있도록 허락 받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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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죠? 한 달 정도 된 듯.. ( 누가 버린거야..-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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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집이래요..ㅋ ( 그래서 박스 주라고 댓글 달았다는..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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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 번역하는 고양이 ' 였어요..ㅋㅋㅋㅋㅋㅋ

 

학기 중이라 정모도 못가고 이렇게나마 사진으로 보고 있는데 방학하면 정모갈 겸해서 작업실 아기 보러 갈려구요..ㅋㅋㅋㅋ

 

참..

 

저 ' 도둑괭이 공주 ' 라고 길냥이 밥주는 소설 읽고 있는데 정말 현실적이예요.. TNR 이며 길냥이 카페.. 밥 못주게 하는 사람들..

 

ㅋㅋㅋㅋ 정말 잼있게 읽고 있습니다..^^

 

 

  • ?
    쐐기벌레 2011.09.29 20:20

    헉 마우스만해요........슬리퍼에 있는 사진 털뭉치인줄알았어요...그 여자들 머리에 묶는 털끈이요..

  • ?
    미카엘라 2011.09.30 10:25

    선생님들도 너무 감사하고....아이들이 행복해질수 있도록 동기 부여 해주신 냥이님도 감사해요~  선생님들께 복많이 많이 받으시라고 전해주세요~

  • ?
    토토맘 2011.09.30 15:11

    얼마전 제가 사랑하던 고양이가 한마리 노환으로 죽었습니다 .아직 4마리 더 있지만 다들 착하고 아기냥이가 오면 잘 돌봐줍니다. 아기들이 예뻐서 입양하고 싶어요. 연락주세요. copains@hanmail.net

  • ?
    ♡겨울이네♡ 2011.10.13 11:11

    실내화에 쏙 들어가는 앙증맞은 사이즈...@.@

  • ?
    아롱아롱이 2011.10.16 02:30

    아니 이런 쥐같이 작은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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