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벽산이는 날마다 바쁩니다.
뒤에 사는 둥이 형아와 빵실이 누나를 내 편으로 꼬셔야 합니다.
콩나물도 다듬어야 되고...
밥도 먹어야 되고..
배추 무우도 손질 해야 되고...
연,탄,광,세녀석도 돌봐 줘야 합니다.
이제 이성에 눈뜰 나이 연상녀 빵실이 누나도 꼬셔야 합니다..
건강상 채식도 하고,
가끔은 나의 미래를 생각 하기도 하고,
잠자리에 듭니다..
길냥이였어요
2011.11.03 03:55
벽산이가 사는법~~!!
조회 수 2126 추천 수 0 댓글 7
울동네 길냥이 한마리
11/2 내 사랑 길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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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산아 너 엄청 바쁘다...
너보니 우리 별이..달이.. 생각나네..ㅠㅠㅠ..
근데 너 콩나물도 먹고 ...김치도 담그니...
닥집님 시 감명깊게 읽었어요.. 울기는 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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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야 벽산이 하루 일과가 정말 알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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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만 봐도 흐뭇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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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산이가 담근 김치 먹어보고 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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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벽산이 그동네 냥이 반장 해야 할듯 하네요.
우선 둥이도 있고 빵실이도 있으니..연탄광이도 있고.
밥 엄마 편하라고 반장 노릇 잘해줄거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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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산이 주딩이로 담근 김치는 얼마나 맛날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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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냥이들 신나보여요~
벽산이는 하루일과가 바쁘네요 저보다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