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일날...윤숙씨랑 플라이가 점심 사준다고해서 나갔다가
멍이냥이용품 전시회 들려서(정신만 없었음)
거여동에와서 맛난점심 얻어먹고....
윤숙씨가 구조한 길냥이아가들중 하나를 임보하려고 데려왔습니다.
처음엔 늘 그러하듯 큰 아이들 셋이서 난리가 났었죠^^
사흘을 단식들을 했으니까요...
그러구러 열흘쯤 되니까 비로서 소 닭 보듯하고 같이 놀기도 하고...
머리에 올라가서 싸대기를 때려도 무덤덤...
덕분에 다복이는 운동이 꽤 되었는지 응가도 많이하고...
지금은 노원구 중계동에서 입양 대기중 입니다.
도로 데려오고 싶지만...업을수가 없어서~~~
엊그젠가 업어오고 입양보내는 일이 병처럼되었다고 한탄하시더니
꼬맹이 임보를 하셨었군요.
고녀석 모모와 다복이 옆에서 독상받고 먹는 모습이 옹골차게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