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오랫만에 뵙습니다ㅋ
취업 후에 정신 없이 바빠서 들어올 겨를이 없었네요ㅠㅠ
그 사이 아장이도 엄청 많이 컸답니당~!!!
제가 처음 구조했을 때 1kg도 안 나가던 아이가
이제는 4개월차인데 4kg에 육박...ㅋㅋ
뱃살이 점점 불어나 누워있는걸 즐깁니다...
정말 많이 늠름해졌죠??
4개월차에 1년 된 고양이 포스가 나는 대단한 아이...ㅋㅋ
보시다시피 피부병은 예~~~전에 완치!!!했습니다~~~~~
아장이가 입원 후에 집에 왔을 때도 곰팡이성 피부병은 평생 싸움일것 같았는데
하루 두번 철저한 소독과 일주일에 한번 약욕, 온갖 영양제와 보양식,
틈 날 때마다 햇볕 쐬어주고 꾸준히 연고 발라주었더니 어느새 완치가 되어 있더군요.
약 2개월 간의 둘 다 고생스러운 싸움이었지만
지금은 너무 튼튼하게 잘 자라주어서 그 동안의 고생은 싹 잊었습니다^^
다 큰 것 같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잘 때 제 손을 꼭 물고서야
그릉그릉 잠이 드는 아가~
이제 이빨이 날카로워져서 쪼끔 마니 아프긴 하지만..ㅠㅠ
박스도 좋아하는 천상 고양이!!
귤박스 속에 쏙 들어가 있어 담요를 깔아줬더니
가족들이 주방이나 마루에 있을 때는 저기서 잡니다.
밤에 잘 때는 문을 툭 밀고 들어와 제 옆자리에서ㅋㅋ
아장이를 응원해주시고 기억해주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 감사한 마음에서
아장이가 커가는 모습을 공유한다고 했었는데 너무 오랫만에 들려 죄송할 따름이네요.ㅠ
그래도 아장이는 씩씩하고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씩씩하게 자랄 아장이 잘 먹이고, 잘 돌보고 예쁘게 키우겠습니다~
피부염 때문에 야옹이가 길가에 버려지는 일이 절대 없길 바라며ㅠㅠ
오늘도 곰팡이성 피부염과 싸우고 계시는 모든 캣맘님들 화이팅입니다!!
그리고 요즘 밖에 아가들 밥 주는데 날씨가 너무 춥더라구요...ㅠㅠ
모두 감기 조심하시구!!!! 좋은 밤 되세요~~~^^
아장이 이쁘게 많이 자랐네요...
고생한 보람있게 너무 이뻐요..
토실토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