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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길냥이

(구)길냥이사진관

조회 수 2505 추천 수 3 댓글 23

안녕하세요 ♡ 이십대 중반의 처자구요! 지금은 아가들 네마리의 엄마입니다^_^

네마리 전부 길에서 업어온 냥이들이구요 지금은 정말 이놈들때문에 살고있어요 ㅎㅎㅎㅎ

전부 자랑하고싶어 미칠지경 ......... T_T

인사겸 우리 아가들 사진 자랑좀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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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고등어 짜장이, 둘째 삼색이 리본이 남매

둘다 중국집 뒤편에 있는 음식물 통을 뒤지던 .. ㅠㅠ 근처에서 구조한 아가들이예요.

짜장이는 어찌나 사나웠던지 손가락을 물리고 ......... 하지만 이제 제일 개냥이랍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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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조림앞에서 젤 애교 많이 부리는 사랑하는 울 짜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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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빨이 너무 안받아서 속상한, 그나마 가장 고양이같은 사랑하는 울 리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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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셋째 넘 귀엽죠? 호랑이랍니다 ㅋㅋㅋ

눈도 겨우뜬 아깽이때 데려온 아가에요

어미 없이 차가운 시멘트 바닥에서 울던 ㅜㅜㅜㅜ

눈은 눈꼽때문에 다 붙어있고 곰팡이 피부병으로 온피부 전체가 까맣던...

장도 약해서 늘 설사를 달고살던 ㅜㅜ 응아가 뒷다리와 꼬리에 엉겨붙...지금은 이렇게 이쁜 돼지아가가 되었답니다  ㅎㅎ

가장 사진찍기가 수월해서 본의아니게 호랑이 사진이 젤 많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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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치료비 내주고 구해와서 맥여주고 재워주고 이뻐해주는건 난데

울 남동생만 좋아하는 호랑이 ^^^

 

이제 막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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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최근에 업어온 막내 삑삑이^^(울때 삑삑거려서..)

이 아가는 누가 키우다 버린모양이예요. 사람이 와도 도망가지 않고 식빵 구우면서 눈만 꿈뻑꿈뻑거리던 아이

점점 많은사람들이 몰려들자 당황했는지 달리는 차로 뛰어들었어요.

몸집이 작아서인지, 미동을 하지 않아서인지 쌩 지나간 차는 바퀴부분이 아닌 차의 가운뎃 부분으로 냥이를 스쳤어요

무슨일이 있어도 내가 데려온다! 는 마음으로 여동생이 구조해온 우리 막내!

나한테 와줘서 고마워: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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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스압이었나요? 자랑하고싶은 사진은 넘 많은데 엄선하느라 혼났네요 ㅎㅎ

 아가들 엽사도 많고 .. 앞으로도 쭉 길냥이와 동물들과 나누면서 살꺼구요..

 앞으로 조금씩 후원금도 올리려구요.. 아직 많은 도움을 드리지는 못하지만 제 목표예요^^

반려동물을 들이면서 정말 많은걸 얻은것 같아요. 작은 고양이에게 배우는점도 정말 많구요.

다들 그렇게 나누고 아끼고 사랑하면서 살아요~♡

 

 

  • ?
    벌개미취 2012.01.17 20:36

    리짜호삑,,, 모두 사랑스런 아이들이네요...

  • ?
    리짜호삑맘 2012.01.18 09:25

    감사합니다^^정말 사랑스럽죠

  • ?
    소풍나온 냥 2012.01.17 22:23

    아이고~ 이쁜이들이 왔군여~

    아무리 봐도 그런 고생을 한것 같지 않아요~

    사랑을 많이 주시는가봐요^^

  • ?
    리짜호삑맘 2012.01.18 09:25

    그런가요?.? 너무 듣기 좋은말씀을 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_^

  • ?
    보은이엄마 2012.01.17 22:59

    모두 모두   넘 이쁜 녀석 들 이네요....

  • ?
    리짜호삑맘 2012.01.18 09:26

    눈에넣어도 안아프다는말은 이럴때 쓰나봐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

  • ?
    건곤 2012.01.17 23:06

    부럽~~ 부럽다능~~      앞으로도 야옹이들은 길냥이들 업어와서 키울 거에요...     이그..  불쌍한 녀석들... 그래두 네들은 참 다행이다....   좋은 분들한테 구조되어서.  행복하게 살아라... 명랑하라 길냥이들!!!

  • ?
    리짜호삑맘 2012.01.18 09:28

    맞아요..품종묘를 돈까지 줘가면서 '사'오는것보다 유기된 냥이나 길냥이를 키우는게 맞는것 같아요.. (제생각에는^^) 베풀면서 살면 복이올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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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모타로 2012.01.17 23:09

    와우~ 식구가 많으시네요~ 부러버요~~

  • ?
    리짜호삑맘 2012.01.18 09:28

    또 안쓰러운 길냥이 보면 업어올지도 모른답니다 T_T.. ㅎㅎ 감사합니다 ^^

  • ?
    유수 2012.01.18 00:30

    와 눈이 되게 귀엽네요..

    제가 임보중인 길냥이는 사진찍으려고 하면 자꾸 달려들어서 찍을 엄두가 안나네요 ㅠ

  • ?
    리짜호삑맘 2012.01.18 09:29

    저두 항상 동생이랑 이야기해요 내마음을 읽는것같은 눈이라고 ㅎㅎㅎㅎ 야옹이들 사진찍기 참 힘들죠 TT 좋은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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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냥이집사 2012.01.18 11:26

    너무 귀엽고 아이들이 순해 보이는게 이쁘네요.

    네 아이 다 업어 오셨다니 대단하셔요..그리고 고맙구요.^^

    행복한 가족의 모습이예요.ㅎㅎ

  • ?
    리짜호삑맘 2012.01.18 16:26

    전부 순해요:)  저야말로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우리아가들말고 주위의 길냥이들도 잘 살펴야겠어요 ..^^

  • ?
    캐시 2012.01.18 14:58

    셋째 호랑이 분홍코 넘 이뿌네요 ㅎㅎ  저도 분홍코가 이뻐서 입양할때 분홍코를 찍었어요. 아 그런데 실수로,

    까만코/까만입술 삼식이가 왔네요..      이젠 없으면 안될 너무 이쁜 우리 삼식이...분홍코 아님 어떼!

  • ?
    리짜호삑맘 2012.01.18 16:27

    그쵸!코가 넘귀여워서 맨날뽀뽀해줘요 ㅎㅎㅎ 사실저도 젤첨 첫째둘째보고 으잉!!! 내가 생각했던 꿈의 고양이가 아닌데! 했었는데 이젠 너무 소중한 보물이에요 ^_^감사합니다

  • ?
    핑크펄버니 2012.01.18 15:41

    너무너무 사랑스럽고 행복해보이는 냥이들이네요~ 사랑 듬뿍듬뿍 주시는 게 보이는듯!!

  • ?
    리짜호삑맘 2012.01.18 16:28

    그런가요? 감사합니다^^ 저놈들도 이 언니의마음을 알아야할텐데.....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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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도동 꼬꼬댁 2012.01.18 15:51

    사랑스러움의 극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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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짜호삑맘 2012.01.18 16:28

    감사합니다^^!! 다음번 사진올릴때도 꼭 우리아가들 구경하러 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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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야5ㅡ고양 2012.01.19 02:16

    등업추카하구요 네냥이랑 매일웃고지내는거 맞죠 전 세냥이랑수십번웃으며살아요ㅎ소식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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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unha 2012.01.19 08:00

    이야  님  양이들이  넘 행복해 보여서  보는동안  제  얼굴에 미소가 ^_______^  감사해요 저두 울  길양이들 보면서 늘  행복해  하구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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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롱엄니 2012.01.20 23:27

    와~ 님 정말 대단하세요~ 용기에 박수를~ 짝짝!! ^^ 글고 호랑이 주뎅이의 하얀 키세스무늬 넘 이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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