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워 17일 처음 발견당시 요녀석 살수나 있을려나 하고 불안감 백배
살릴려고 데려왔는데 우리집에서 못벼티고 하늘나라로 가면 어쩌나 하고
애지중지 관심가지며 보낸 몆일 입니다
고녀석 다행이 잘 버텨주고 잘 이겨내 주어서 병원을 결정해야 될때가 되었죠
아녀석 살려볼려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고보협을 알게 되었구요
다행이 좋은병원 과 좋은 선생님을 알게 되어서 처음 병원에 방문하는 날 이었답니다
병원에 가서 이것저것 검사후 이젠 수술만 하면 되겠지 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선생님 말씀 수술을 못하신다는 겁니다 ...애기가 범백에 걸려 있더라구요
아마도 처음 구조 당시 범백에 걸려 있었나 봅니다 ...아닌게 아니라 처음 집에 왔을땐 거의 탈수 상태였고
뭘 먹지도 못했거든요 동생은 이녀석 살려볼려고 이것저것 좋은것 해 먹이고 주사로 물 먹이기며 보낸 몆일이
회복기에 들어 섰나봅니다 그러나 아직은 위험하니 몆일 약 먹이며 지켜 보자고 ... 그런데 중요한건 시간이 너무많이 지나면
애기탈골된 다리가 굳게 되어서 수술하기가 힘들어 진다는거였죠 여러가지 상담후 우린 다시 애기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왔지요 돌아온후 더 정성을 드리고 사랑을 주어 범백을 빨리 떨쳐 버릴수 있게 나름 노력할수 있는만큼은 최선을
다했답니다 다행이 애기는 잘 따라와 줬구요 병원가기 하루전 우린 애기를 목욕을 시키고 뽀사시한 애기를 데리고
다시 병원을 방문했답니다 병원갈때 찍은 사진 얼마나 이뻐 졌는지 ....
병원 도착후 검사시작 ....얼마나 조마조마 하던지 다행이 범백은 깨끗히 없어지고 그날 수술하기로 결정 ...
수술후 다시찾은 병원... 애기는 잘 견뎌주고 있었답니다 수술도 잘 되었구요
입원 1주일 쨰 동생과 저는 교대로 이녀석 병문안을 다녔구요
갈때마다 알아보는 녀석이 신기하기만 했답니다
1주일쨰 선생님은 퇴원을 해도 좋다고 하셨구요 애기는 되원후 집으로 데리고 왔죠
퇴원하는날 병원애 갔더니 이녀석 절 알아보더라구요 ...
퇴원후 집에서 보내게 된 녀석은 집이 좋긴 하나 봅니다
자는 모습좀 보실래요??
이렇게 하루하루 잘 보내고 있는 애기냥이 저번주 실밥뽑으러 병원에 다시 찾아갔답니다
그동안 얼마나 이뻐졌는지 정말 놀래실꺼에요
너무 심하게 놀면 수술한 다리에 무리가 간다고 해서 일단을 철장 케이지애서 생활을 하고 있답니다
가끔은 나와서 놀게 해주고요 심심해 할까봐 인형하나 넣어 줬는데 얼마나 잘 놀던지 ...
동영상 올려 볼려고 했는데 동영상은 안올라가네요 ㅠㅠ 제가 못하는 거겠죠??
이상 애기냥이 이야기 였습니다 아직이름을 못 지어줬어요 좋은 가족 만나게 해 줄려구요
애기도 세느강님도 고생하셨고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 애기 미모가 장난아니네요!!! 이젠 힘든일 없이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