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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길냥이사진관

내사랑길냥이
2010.08.09 11:00

애기냥이 퇴원 했어요

조회 수 2978 추천 수 0 댓글 15

7워 17일 처음 발견당시 요녀석 살수나 있을려나 하고 불안감 백배

살릴려고 데려왔는데 우리집에서 못벼티고 하늘나라로 가면 어쩌나 하고

애지중지 관심가지며 보낸 몆일 입니다

 

S7003414.JPG S7003415.JPG

 

 고녀석 다행이 잘 버텨주고 잘 이겨내 주어서 병원을 결정해야 될때가 되었죠

아녀석 살려볼려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고보협을 알게 되었구요

다행이 좋은병원 과 좋은 선생님을 알게 되어서 처음 병원에 방문하는 날 이었답니다

 

S7003463.JPG S7003464.JPG S7003465.JPG

 

병원에 가서 이것저것 검사후 이젠 수술만 하면 되겠지 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선생님 말씀 수술을 못하신다는 겁니다 ...애기가 범백에 걸려 있더라구요

아마도 처음 구조 당시 범백에 걸려 있었나 봅니다 ...아닌게 아니라 처음 집에 왔을땐 거의 탈수 상태였고

뭘 먹지도 못했거든요 동생은 이녀석 살려볼려고  이것저것 좋은것 해 먹이고 주사로 물 먹이기며 보낸 몆일이

회복기에 들어 섰나봅니다  그러나 아직은 위험하니 몆일 약 먹이며 지켜 보자고 ... 그런데 중요한건 시간이 너무많이 지나면

애기탈골된 다리가 굳게 되어서 수술하기가 힘들어 진다는거였죠 여러가지 상담후 우린 다시 애기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왔지요 돌아온후 더 정성을 드리고 사랑을 주어 범백을 빨리 떨쳐 버릴수 있게 나름 노력할수 있는만큼은 최선을

다했답니다 다행이 애기는 잘 따라와 줬구요 병원가기 하루전 우린 애기를 목욕을 시키고 뽀사시한 애기를 데리고

다시 병원을 방문했답니다  병원갈때 찍은 사진 얼마나 이뻐 졌는지 ....

 

P100728008.jpg P100728009.jpg

 

병원 도착후 검사시작 ....얼마나 조마조마 하던지 다행이 범백은 깨끗히 없어지고 그날 수술하기로 결정 ...

수술후 다시찾은 병원... 애기는 잘 견뎌주고 있었답니다 수술도 잘 되었구요

 

P100728016.jpg P100728017.jpg

 

입원 1주일 쨰 동생과 저는 교대로 이녀석 병문안을 다녔구요

갈때마다 알아보는 녀석이 신기하기만 했답니다

1주일쨰 선생님은 퇴원을 해도 좋다고 하셨구요 애기는 되원후 집으로 데리고 왔죠

퇴원하는날 병원애 갔더니 이녀석 절 알아보더라구요 ...

 

P100803004.jpg P100803005.jpg

 

퇴원후 집에서 보내게 된 녀석은 집이 좋긴 하나 봅니다

자는 모습좀 보실래요??

 

P100804002.jpg P100804004.jpg P100804008.jpg

 

이렇게 하루하루 잘 보내고 있는 애기냥이 저번주 실밥뽑으러 병원에 다시 찾아갔답니다

그동안 얼마나 이뻐졌는지 정말 놀래실꺼에요

 

P100806002.jpg P100806003.jpg

 

너무 심하게 놀면 수술한 다리에 무리가 간다고 해서 일단을 철장 케이지애서 생활을 하고 있답니다

가끔은 나와서 놀게 해주고요 심심해 할까봐 인형하나 넣어 줬는데 얼마나 잘 놀던지 ...

동영상 올려 볼려고 했는데 동영상은 안올라가네요 ㅠㅠ 제가 못하는 거겠죠??

이상 애기냥이 이야기 였습니다  아직이름을 못 지어줬어요 좋은 가족 만나게 해 줄려구요

 

 

 

  • ?
    재주소년 2010.08.09 11:19

    애기도 세느강님도 고생하셨고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  애기 미모가 장난아니네요!!! 이젠 힘든일 없이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 ?
    다이야 2010.08.09 12:57

    감탄이 절로나오는이쁜애기였군요 첨사진과비교해보니 님의정성이 얼마나들인지 천만백번감사ㅎ넘기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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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련 2010.08.09 14:01

    에구!!!!! 넘 이뻐요!!!!!!!!!!!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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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쭈니와케이티 2010.08.09 15:36

    세느강님....  보석을  구하셨어요.^^  저희 남편이  업어오고 싶다고...   이양~이양~~ 밥 달라고 조르는 모습에  남편이 철장에 붙어 앉아 거의 실신하려 하더라구요...  근데 아가위해   정성을 쏟으셨다는 사연까지....  정말 감사합니다. 천사같이 이쁜 아가가 하마트면...ㅠㅠ     이쁜 아가랑  행복하세요.. 가끔  커 가는 모습도 올려주세요...

  • ?
    초코초코볼 2010.08.09 17:20

    어머나....  이렇게 예쁜 냥이가 예쁜 얼굴을  거친환경에 묻어두고 있었다니....  정말.. 건강해져서 다행이에요.  세느강님과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길! 기원합니다.

  • ?
    세느강 2010.08.09 22:11

    정말 이쁘죠?? 에고 댓글을 보니 저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길 바라시는 마음들이 많으신데 ...눈물을 머금고 감자칩님께 분양요청을 했답니다  저희집엔 냥이가 8마리가 있구요 강쥐 두마리가 있답니다  더이상은 안키우기로 결정을 했구요 지금 젤 어린녀석이 6년차 입니다 이녀석들은 어짜피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잘 지켜줘야겠죠 ... 위에 있는 천사같이 이쁜 냥이는 좋은가족 에게 분양을 시킬까 합니다  이쁜 아가 이기에 좋은분을 만날수 있을거라 믿어요  혹시 고보협 회원분들중에 애기냥이 가족으로 받아주실분들  연락주세요 010-2616-2848  감자칩님이 신경을 써 주신다고 하셨는데 부탁만 드리는것 같아 죄송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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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ric69 2010.08.10 03:47

    수고 많으셨고 감사해요. 그 심정 이해 갑니다.ㅎㅎ

    게다가 나중에 보내실땐 ㄷㄷㄷ. 무지무지 섭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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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마미 2010.08.10 08:24

    참 눈물나네요...흑 고생 많으셨어요...복 받으실거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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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자 2010.08.10 08:37

    어머나.. 다른고양이 같아요.. 너무너무 예뻐졌어요. ㅠㅠㅠㅠ 어린 새끼냥이가 범백 이겨내는거. 정말정말로 힘든일이고. 몇 없는일인데 이렇게 이겨내주다니... 너무 고맙네요. 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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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나 2010.08.10 14:47

    에궁 애 많이 쓰셨습니다.

    불쌍한 아가들을 어떻게든 살려서 변화된 모습볼 때가 가장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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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별길 2010.08.10 14:48

    아 정말...너무 이븐 아가야...사랑하는 분들을 믿고 살아줘서 고맙다..너무 감사해요..

    이 천사같은 아이 살려주시고..이쁘게 키워주셔서요..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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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모타로 2010.08.10 23:40

    너무 수고하셨어요...애기가 정말 초절정 미묘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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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카엘라 2010.08.11 07:19

    어머나~  이쁘다는 말밖에 안나오네요.   세상에....세상에..... 울 삼각공주는 얼굴도 아니네요.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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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이언니 2010.08.11 14:09

    어머나... ^^ 새로운 생명이 재탄생이네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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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별길 2010.08.11 17:47

    아우..이뻐라..세느강님..그리고 가족분들..참 대단하고 존경스러운 분들이시네요..복마니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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