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도 안된 길양이 고질라 3헝제에게 소위 말하는 다굴을 당한 나비의 모습입니다.
입안이 찢어지고 온몸에 물리고 뜯긴 상처가 가득했지요.제가 확인한것만해도 스무군대...
그이후 나비는 매우 온순한 고양이가 되버렸습니다.저한태 발라당이라고 한번도 안하던 놈이 갑자기 발라당을 하더군요...
문제는 나비의 부인 나순이의 반응입니다.아에 옆에도 가지 않고 저렇게 난로 옆에서 빵을 굽더니
옆으로 나비가 다가가니가 슈퍼에 모든 암컷 고양이들을 데리고 음료수 냉장고 위로 올라가 제가 있는동안 단한번도 내려오지 않더군요.나비는 그러거나 말거나
연신 발라당 쇼를 하다가 발라당 쇼가 지겨웠는지 빵급더건요...
이사진 찍은 날이 크리스마스 이브인데 마치 밖에서 바람피다가 지휘 여자 다잃고 크리스 마스 이브 전날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집에 돌아온 가장이집안 여자들에게 왕따 당하는 인간의 모습과 같다고나 할까요...
근데도 이자식 정신 못차린게 아직도 밖에 돌아다니면서 바람 피우고 있다는거...
정말 고양이들이 넘 귀엽내여~
이야기도 참 재미있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