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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보협구조 칼럼 상단안내.jpg

 

 

2021218일 오전 1110분 https://www.catcare.or.kr/resofaq/4236611 한 문의글이 작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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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에 대한 현장 및 사태 파악이 불가한 사진 1장과 1줄의 구조문의

구조방법을 안내하기 조차 어렵던 단순 문의였기에 보다 구체적인 현장 상황,

그리고 구조를 시도했었다면 어떤 방법으로 시도를 했었는지에 대해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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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아이가 스스로 나올 수 있도록 기다리기로 했는지 다음 날 제보자는 출근 후 상황 파악 중

아이가 락스물에 온몸이 흠뻑 젖어있어 협회로 재차 문의를 주었고 협회는 이를 확인하여 곧바로 연락을 취해 현장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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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방문, 상황을 파악하니

사건 전날 잠깐 추위를 피해 건물에 들어온 새끼고양이를 경비직원이 몰아 쫒으려 햇던 것으로 추정.

겁에 질린 새끼냥이를 쫓아내는 과정에서 아가가 당황하여 이를 피해 도망가다 더 안쪽으로 숨어 버린 것으로

벽과 골조사이 아주 작은 틈으로 도망가는 사고가 난 것입니다.

이 때문에 아이가 스스로 나오지 못하게 되어 제보자는 일단 조용한 시간에 스스로 나올 수 있도록 자리를 피해주고

그래도 못 나오면 건물구조물을 일부 뜯어 빼는 것으로 회사 대표와 이야기를 나누었고,

또한 냥이의 건강상태도 나쁘지 않아 먹을 것을 조금 주고 퇴근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밤사이의 기다림이 싫었던 야간 근무 경비는 그 아이를 빼내고 싶은 욕심으로

락스 원액을 아이에게 온몸이 모두 젖을 만큼 부어대고

좁은 틈으로 갖혀있던 냥이는 도망 갈수도 없어 고스란히 온몸으로 락스원액 벼락을 맞은 것입니다.

피할 수 없었던 락스원액이 입으로도 들어가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아가상태를 파악하던 제보자가

거품을 물고 죽어가는 새끼냥이를 보고 있었다고 합니다.

 

700g 정도로 보이는 이 작은 아이는 생명을 잃을 수 밖에 없어 보였습니다.

사람도 락스를 사용시 몇십분의 일로 희석해서 사용하는데

사람보다 몇 백 배 작은 아가에게 락스원액을 뿌린 이 경비는 정말 어떤 생각으로 아가에게 부었을까요.

협회는 법적조치를 위한 해당 제보자에게 협조요청을 한 상태입니다.

 

변덕스런 날씨에 열려있던 건물 문 안으로 우연찮게 들어와 추위를 피하고자 했던 아가 길냥이,

누군가 쫓지 않고 조금만 기다려 줬다면 스스로 나갔을 수도 있던 상황

그저 본인이 싫다는 이유로 건물에서 쫓아내기 위해 아이를 사지로 몰았고,

사지에 몰려 꼼짝 못 하던 상황에서조차 죽음으로 내몰은 이 상황이

너무도 마음 아프고 너무 쉽게 생명을 놓아버린 허무함으로 가득찬 현장이었습니다

 

겨울이면 추운 날씨를 피해 종종 건물에 잘못 들어오는 길고양이들이 있습니다.

건물에 들어온 길고양이의 경우 본인도 스스로 놀라 당황하여 펄쩍펄쩍 뛰거나 더더 안쪽으로 숨어버리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구조용 통덫을 설치하여 안전하게 포획하여 건물 밖으로 방사하거나

시간을 주어 자리를 비켜주고 문을 열어두면 스스로 나가기도 하니 상황에 따라 대처해 주세요.

아이를 잡기 위해 쫓거나 몰아가면 사람 손이 닿을 수 없는 공간으로 더 깊이 숨을수 있습니다.

아이가 건물에 들어왔고 통덫으로도 구조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한국고양이보호협회 등 여러 동물보호단체에 자세한 내용으로 문의 해 주세요.

구조방법에 있어 도움 방법을 안내드리거나 현장 방문해 구조지원을 합니다.

그때까지 건물에 들어온 아이가 잘못되지 않도록 잠시 동안의 배려를 부탁드립니다.

 

 

건물에 들어온 아이를 위해 협회 통덫을 대여하여 구조 후 방사한 좋은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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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을 너무나 고통스럽게 간 아이의 명복을 빌며

부디 허무하게 생명을 잃는 이러한 상황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고보협은 구조 현장 뒷정리 및 다른 고양이들이 동일한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복구 및 안전공사까지 마무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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