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이를 기억하시나요 ^^
이아이 10월 15일경에 퇴원했습니다 (기억이 가물거리네요 ㅠㅠ)
척추에 살이 다 차서 말이죠
그렇게 좀더 몸을 회복하면 검사를 진행하고 남은 치료도 하려 햇는데
지난 주말 그러니까 21일 저녁에 다시 입원햇습니다
퇴근을 하고 오니 숨을 헐떡거리고 있더라구요
얼른 이동장에 넣고 병원에 가니 흉수가 찼다라고 하시더군요
급하게 30ml정도 빼니 원래대로는 아니지만 처음보다는 편하게 숨을 쉬더군요
크림이는 아직 병원에 잇습니다
흉수가 계속 차서 매일 50ml 씩 빼면서요 ...
식사도 물도 제대로 못하고 영양제도 제대로 맞지 못합니다
통통하게 살이 올라있었는데 결국 며칠만에 다빠지더군요
그런데 오늘 월드펫 동물병원서 전화가 왔습니다
아무래도 수술을 하는게 좋을듯 하다구요
횡경막 손상으로인한 탈장
장이 횡경막에 난 구멍을 통해 위 심장과 폐쪽으로 올라간것 같다구요
그냥 두면 조만간 죽게 되고 수술을 해도 수술도중 죽을 확률이 매우 높답니다
아이 몸이 않좋아서 수술중에 폐혈종 쇼크등으로 죽을수 있는 확룰이 높다고 그러시네요
수술비용도 문제이지만 ...지금까지 50%할인 해주셔서 50만원정도 들었는데 앞으로 그정도 더 들거라 하시던데
제가 돈을 잘 벌면 전혀 이상없지만 제가 참 돈을 못벌거든요
탈장수술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횡경막 수술은 좀 난이도가 있ㄱ답니다
좁은공간에서 수술을 진행하는데다가 폐가 얼마나 작아졌는지 엑스레이상에서 보이지 않아서
모든건 열어봐야 아신ㄱ답니다
엑스레이상에서 심장과 폐가 안보이거든요 물때문에...
지금 열심히 생각중인데...수술을 진행해 보려구요
아이가 살겟다는 의지가 강해 꼭 살것 같거든요 아무것도 안하기도 싫고
다만 비용이 문제인데...처음부터 이아이가 지원양이에 속해서 지원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면 문제 없는데
그렇지가 안ㄶ거든요
월드펫동물병원은 협회지원 병원이 아닌데다 처음 치료를 시작한 곳이라 아이상태를 잘 아실수 있거든요
지금 다른병원으로 옮기면 처음 ㅁ상태를 잘 알지 못해서 의도하지 않은 실수가 있을거란 생각이 들어요
척추쪽 신경이 어디가 끊어진건지 또 척추다친게 어땠는지 아시는 분이 지금 병원 원장님이시라...
다른곳에 가는건 별로인듯 해요
^^ 그래서 아무래도 이번에도 지원 안받고 수술 할듯해요 ....이제 정말 파산이죠
지난번 병원비도 6개월 할부 했는데 이젠 12개월 해야 할듯 하네요
제가 정직원이 아니라서 급여가 참 낮거든요 ㅎㅎㅎ ㅜㅜ
현실을 보고 울어야 할지 희망을 가지고 웃어야 할지 난감하네요
혹 누가 안도와 주나 해서 로또도 했는데 안되네요 ㅎㅎㅎ
전 내일 파산하러 병원에 가게 될겁니다
사진 촬영은 못했습니다 누워있는 아이 사진 찍기가 미안하더라구요
엄지 이야기..
쓰레기장에 먹을 걸 구하러온 온몸에 끈끈이가 붙은 아깽이
